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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만 있는 성씨 박씨 - 신라 박석김 등등낙서장 2019. 6. 18. 12:07728x90반응형
얼마전 주어들은 이야기 중국에는 박씨가 없다.
해서 중국에서 한국사람을 지칭하는 고유명사처럼 박씨 를 쓰기도 한단다. 박씨식당
마치 우리가 중국사람을 왕서방 이라고 하듯이
그러다가 넘어간 관심 박석김씨 - 신라 왕조
박혁거세께서 시작하여 박석박석...하다가 김김김...박김
지금 관점에서보면 역성혁명인가?
헌데 왜 반대파를 뿌리까지 뽑지 못했을까?
같은 성씨는 커녕 형제여서 왕위 계승 서열에 있다는 이유로 형제도 죽이고 하는게 왕좌 인데... 왕권이 약해서?
지금도 가끔 영화에서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0위의 왕족이 여왕부터 9위까지 싹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어쩌고 하는 소제로 쓰여지는 것처럼
좀더 찾아보니... 의외로 신라 역사에 있어서 역성혁명 관련된 기록이 없고, 오히려 박씨던 석씨던 김씨던 모두 박혁거세를 모셨다고 하더라
즉 박씨 왕조 안에 김씨 석씨들이 모두 양자던 사위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봐야 하지 않는가 이다.
더 나아가 박씨 왕비족
신라에서 왕은 왕비족과 혼인하여야 한다고 하던데 그 왕비의 가문이 박혁거세의 후손인 왕비족 이었다는 이야기
해서, 왕족은 성씨가 바뀌더라도 왕비족은 모두 박씨 혈통이라는 이야기
(헌데, 찾아보면 왕비들 성씨가 박씨 이외에도 있고, 중간중간 외부 왕조가 왕비족으로 편입 되고 하던데... 모두 한집안으로 편입되어서 박씨 왕비족으로 본다는 의미인가?)
결국 왕족이 포커스가 아니라 왕비에 포커스를 두고 박씨의 자녀 혹은 사위가 왕이 되는 시스템으로 보면 어떨까?
그럼 학창시절 굉장히 폐쇄적이고 후진적으로 보였던 성진골 시스템(성골끼리 결혼해서 성골자녀 나오고 어쩌고 헌데 이것도 말은 많더라 성골끼리 결혼했는데 진골이나오고 머 등등등 헌데 어찌되었던 6두품은 성진골이 않되니)의 목적도 부계가 아닌 모계에 힘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시스템이 아니었을지.(왕권을 유지하려면 왕비족과 혼인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 되니까)
항상 역사를 당시의 관점, 당시의 상황으로 봐야 하는데, 후대의 평가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가까운 최근 수십, 수백년의 최신(?)의 가치관이 개입하게 된다.
어쩌면 고려나 삼국시대, 남북조시대는 지금보다 더 평등하다고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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