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햇갈리는 직계존속 직계비속

나와 부모, 자식의 관계를 말할때 종종 나오는 직계 존속, 비속

 

근데 이게 가끔 햇갈릴때가 있습니다.

 

해서 정리해봅니다.

 

사실 한자로 뜻을 써두면 쉽게 오기는 합니다.

 

존속의 존은 높을 존

 

비속의 비는 낮을 비

 

그래서 나를 중심으로 윗 항렬인 부모님 조부모님 외조부모님은 존속

 

나를 중심으로 아랫 항렬인 자녀 들은 비속

 

머 굳이 쉽게 외우려면, 존귀한 부모님 비천한 자녀님 정도 되려나요... (그저 단순히 외우기 쉽게 말을 만든것 뿐입니다. 존 비 자체는 단순하게 높을 존 낮을 비... 윗 상 아래 하 정도의 높낮이를 나타내는 글자여요 존귀 와 비천에서 의미는 오히려 귀중하다와 천하다가 더 의미가 커요)

 

해서 상속이나 머 권리관계에 있어서 직계존속 하면 부모님과 나의 관계를 직계비속 하면 나와 자녀의 관계를 말하죠,

 

형법에서 존속살해는 부모를 해한 범죄를 비속살해는 자녀를 해한 범죄를 말하죠 (우리나라는 존속살해만 가중처벌하는데, 이게 의미는 부모는 다시 생길수 없는 존재이니 어떤상황에서도 모셔야한다 반대로 자녀는 나중에 다시 만들면 되니 머 힘들면 버릴수도 있어의 연장선같기는 한데... 현실적으로 다양한 자녀계획의 방법도 많이 생겼고, 부모의 책임강화와 자녀의 인권강화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비속살해도 비중있게 처벌하는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지...)

 

존비의 뜻만 명확하게 이해하면 쉽게 오는 단어이긴 하지만, 좀 더 쉬운 우리말로 변화한다면 법률용어던 일상생활에서든 더욱 더 쉽게 많은 사람이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