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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생여행#35 MEX-NRT 아나 마일리지 비지니스 ANA NH179 멕시코 - 도쿄 B788 B787-8 나리타도착라운지 도착샤워장 230703-230705
    blog.naver.com_handsh10 2023. 10. 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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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최애 NH179 편 입니다^^



    해당구간 포함된 전체 여정은 WAW-(B)-YYZ(21:30)-(E)-YUL(03:04)-(E)-MEX(02:15)-(B)-NRT 이번 반생여행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을 한번에 예약한 구간 입니다. (공항명뒤시간은 예정 체류시간, 공항간은 탑승클래스 입니다^^)



    10만마일에 유류할증료는 60만원 지불했고, 혹시몰라 그냥 예매로 견적 보니 당시에는1400만원인가^^;; ㅎㅎㅎ 그럼 1마일이 134원인건가 가성비 엄청나네요^^



    사실 전체 여정 예매 하면서 가장 많은 고민하고 가장 먼저 예매한 구간이 해당 구간 이였습니다.



    일단 태평양과 대서양은 장거리니까 비지니스 마일리지로 우선 잡아놓겠다 하여 찾다가 ANA의 NH179 편이 마일리지 항공권을 1자리씩 배정한다 하여, 해당 구간 예매하고, 당시에 어짜피 환승인데 미국은 시간 많이 소비될것 같아 패스~ 그러다보니 캐나다에서 멕시코로 가는 환승편을 찾아보게되었고, 해서 결정한 폴란드-캐나다환승-멕시코환승-일본 구간 이였습니다.



    멕시코가 아시아 쪽에서는 그렇게 직항 수요가 많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저 일본과 멕시코간 교류가 꾸준히 있어서 ANA에서 마지막 남은 항공편을 없애지 않으려는 노력 수준 인것 같습니다. 덕분에 자리는 항상 남는듯^^;; 해서 마일리지 항공권도 항상 1자리는 나오는듯^^;; (근데 또 저 항공편이 월요일(3일) 25시(실제로는 4일 새벽1시) 탑승해서 날자변경선 통과로 수요일(5일) 아침 6시15분 도착 비행기였는데, 비지니스 석 거의 만석이였던 것 같습니다.)



    기체는 보잉 787-8 모델이였습니다. 세계 장거리 항로 탑10 에는 못들지만^^;; 나름 11,000Km~12,000Km 정도 14시간 가까이 운항하는 꽤 장거리 아닐까 하는 항로기에, 일정 수준 이상의 기체를 배정하는 것 같습니다.(장거리 뛰어야 하니) 다만, 뭔가 수익이 많이 나는 항로인것 같지는 않고, 해야하고, 꾸준히 수요는 약간 있는 정도의 항로같더라구요 해서... 더 룸 머 이딴기체는 들어오지 않을듯 합니다. ㅎㅎㅎ 그냥 좌석기준으로 2,3등급 수준의 기체인것 같아요



    그래도 예네 최신 비지니스 좌석이 더룸, 엄청좋은거... 다음에 비지니스 신형 좌석중 나무색 테이블 (요게 사진상으로 좀더 넓어 보였음) 다음에 신형좌석중 파란테이블 좌석 이였습니다. (요기까지는 통로+창가석 지그재그 배치) 그리고 보통 김네다 점심 비행기였나? 거기에 들어가던 222 구조의 조금 누워지는 좌석이 있었고, 그다음이 A320neo 의 그 비지니스 좌석... (김네다 복귀편이 4번째 에서 5번째 320으로 바뀌어서 속상T.T 머 사실 4번째나 5번째나 둘다 크게 좋진 않지만 기분이라도 ㅎㅎㅎ)



    사실 코로나 전에는 어짜피 김네다에 들어오는 기체의 좋은 비지니스석이 이번에 탑승하던 3번째 비행기였기에... (그것도 아침 저녁 비행기에만) 그저 와... 난 언제쯤 저것 타볼까...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첨으로 타기에 그저 기대뿐이였습니다. (그래도 더룸 나왔다고 하여, 혹시라도 더룸 있는 기체 테스트 멕시코에서 해주면 않될까... 아니면 밀어내기 해서 나무색 테이블 기체로 밀어내기 해주면 좋겠다... 라는 말도않되는 기대는 좀 했습니다^^;; 역시 그런일은 없음 ㅎㅎ)



    여하튼 지금것 최악의 이코노미 였던 에어캐나다 (혹은 에어캐나다LCC 모르겠네요 그냥 지금것 한일짧은 구간 이코노미 아시아나, 아나, 에티오피아 랑 비교해서는 최악이였고, 티웨이, 제주항공 보다도 별로 였었습니다.) 탑승 후 역시나 이번 여정중 제일 힘들었던 멕시코공항 환승을 마치고. 드디어 12시 조금 넘어서 탑승~



    모든 사람을 거의 잠재적 마약 사범으로 보는 느낌의 멕시코공항에서 아나 기내로 탑승하니 정말 방주 올라탄것 처럼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드넓은 파란 테이블^^, 좌석끝은 저~ 멀리~ 리모컨은 옆에... (버튼은 좀 오래된듯 ㅎㅎㅎ) 옆에 창가쪽 붙은 좌석의 경우 통로로 쓰일 공간... 저는 통로쪽에 붙은 좌석인 2C 여서 그냥 남는공간... 문득 여기에 안전벨트 하나 걸고 캐리어 그냥 여기 놓으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했음, 웰컴티로는 쥬스, 운항예정 경로는 위에 처럼...



    그리고, 잠시후... 아직 출발예정시간인 1시5분이 되지 않았지만 역시나 나오는 기장님의 안내방송 "우리 항공기 예정된 승객이 모두 탑승하여, 문닫고 출발준비 합니다" ㅎㅎㅎ 역시 한일 분들은 겁나 빠르심 ㅎㅎㅎ



    잠시후 담당 승무원님께서 친절하게 급식시간 안내...



    밤비행기여서 6시간 후에 급식 하실꺼라고...



    아... 나 몬트리올 부터 여기까지 10시간동안 콜라1잔 물1잔 그리고 방금 받은 쥬스1잔이 끝인데... 저녁약도 자셔야하고... 뭐라도 달라고 부탁드리니 잠시후 받은

     

    장어덮밥 도시락? 아... 에바에서도 장거리라 밥1끼, 아침1끼, 후식1끼 머 이런 느낌으로 나오는것 같던데... 이게 그럼 아침1끼 느낌의 도시락인가?? 그걸 먼저 받은 건가? 생각하고는 저녁식사 시작~



    혈당은 어? 나 뭐먹은것도 없는데 계속 높지^^;; 공복혈당이 125였고, 1시간뒤 170정도, 2시간뒤 다시 130정도 였음 맛있긴 했음 ㅎㅎㅎ 머 굳이 등락만 따지면 2시간뒤 +5정도 이긴 함^^;



    그리고 지쳐 잠듬



    잠시 자다가 문득 또 공황장애^^;; ㅎㅎㅎ 아... 순간 잠결에 창밖을 보고는 탈출하고 싶다... 흠... 공황장애인지 폐쇄공포증인지... 이건... 좋은 좌석이던 머던 상관이없구나^^;; 에바에서도 그랬고... 심지어 누워 가는데도 잠결에 오시는거 보면... 그냥 오래타고 자면 그런듯... 정작 버텼던 LOT타고 대서양 건널때는 그런게 없었으니... 역시 에바도 좋은 비행기 였어... 잠옷 하라고 츄리닝도 주고... (그거 편해서 지금도 잘 입고 있는 1인^^;)

     

     

    화장실은 전형적인 B787 구조, 어미니티와 칫솔 가글 면도기 였나?(아.. 아니네요, 칫솔, 가글, 물티슈 이네요^^;;) 빠방 하고 그랬음



    좌석은 앞서 적었던 것 처럼 더룸이 나와서 조금 반감하긴 했지만, 그리고 에바에서 마일리지 비지니스석으로 로얄 스위트를 배정 받아서 역시 좀 비교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코로나 전 이코노미 탈때 스쳐 보면서 와~ 좌석배치가 지그재그 옆에 테이블이 이코노미 한자리 만큼 주고 부럽다... 했던 좌석이기에... 그래도 나름 풀시팅 하고 누웠다 앉았다 하면서 편하게 이용했음



    그리고 3,4시간 잤으니, 또... 배고파 졌음^^;; 다시 승무원님 괴롭힘^^;;

     

     

    시그니처라는 음료? (이것도 이코노미 탈때는 않줬던 거라 ㅎㅎㅎ 먹어보고 싶었음...) 와 라멘 부탁드림... 시그니처치고는 꽤나... 건강한 맛^^;; 



    라멘먹을때 혈당은 115정도 였고, 1시간뒤 160 (역시 라멘인가^^;;) 2시간뒤도 160... ㅎㅎㅎ 높음...

     

    메뉴판... 정독중^^;;



    잠시후 또 승무원님께 게살 죽 부탁드림 ㅎㅎㅎ 승무원님이 온김에 메인 급식 메뉴도 물어보심^^;;



    흠... 뭐먹을까 고민 하니 친절하게,

     

    메뉴 사진 투척^^ 역시 아나 ㅎㅎ 그래도 고민되어 혹시 사진찍고 천천히 골라도 되냐고 여쭈니 괜찮다고 하신다^^ 배려와 친절은 언제나 한 일 항공사 승무원 분들이 항상 최고인듯(유럽쪽에서는 어디였었나 조금 고민하면, 막 웃으면서 재촉하기도 하고 그러셨었는데^^;;)



    일식 메뉴를 먹고 싶었으나... 이미 장어 덮밥을 먹은 상태여서 밥 더 먹기 무섭고...(전 쌀이 혈당이 많이 오르더라구요^^;;) 무엇보다... 멕시코는 회차 개념이라 그런가... 생선을 구웠음! ㅎㅎㅎ 그래서 고민하다가 양식으로^^;;



    그리고 게살죽도 추가로 부탁드렸음...

     

    훗... 계속 음식사진^^;; 역시 식당차였어^^ 밖은 깜깜 아침인지 저녁인지 야식인지 모르겠으나... 메인 급식^^ 커피도 한잔 추가로 부탁드리고... 앞서 게살죽도 나왔던 것 같은데, 사진이 않보임^^;;



    자는 시간 빼고 거의 2시간 간격으로 뭔가를 먹고 있어서 혈당 체크가 의미가 있나 싶기는 하다만... 게살죽과 메인 먹을때가 160 정도였고, (라면먹고 2시간 뒤) 1시간뒤 150 2시간뒤 125... 이후 식사에는 또 그냥 125~135 사이를 왔다갔다 했음(메인 뒤에도 또 먹었음 계속먹었음^^;;)



    게살죽 부탁드릴때 메인 급식도 말씀 주셔서 메인 배식 시간인가 했는데, 나만 먼저 받은걸 보니, 아마도 메인도 준비 되었으니, 같이 줄까? 라는 의미였던듯...



    그리고 문득 또 메뉴판 정독 중... 발견한 라이트 디쉬는 비행전체 시간중 제공 가능 문구... 그럼... 계속 준다는건가???



    해서 또 도전...

     

     

    점점 한번에 시키는게 많아진다^^;; 테이블도 넓고... 승무원님도 한번에 여러개 던져주고 한동안 않오시는게 편하신것 같고^^;;



    역시나 시그니처 음료, 시그니처 녹차, 무알콜 맥주... 그리고 라이트디쉬 또 줄 수 있는지 여쭈니, 물론 하신다. 아이스크림도 하나 더 부탁드리고... 또 커피 부탁드리니, 주전부리도 주신다...



    역시 여기는 맛집이였음...



    그렇게 14시간 비행 중 4시간 자고 2시간에 한번씩 승무원님 괴롭힘T.T



    기내에서 장어덮밥, 라멘, 게살죽, 메인양식, 장어덮밥... 밥만 5끼... 음료는 머 계속... 그럼에도 잘먹는 나때문에, 끊임없이 웃으며, 도와주신 승무원님 사랑... 까진 아니더라도 감사합니다^^

     

     
     
     
     
     

    그렇게 4시간 자고 10시간 먹고 나리타 도착~ 날자 변경선을 넘는다~ 기대했으나... 정작 그시간에 잔듯^^;; (날자변경선 넘을때 옛날에는 시계 하루 돌리라고 하셨다는데 진짤까? ㅎㅎㅎ)



    슬슬 착륙 준비할때 고생많으셨던 울 승무원님 넘 고마워서 역시나 또 딴건 없고, 복주머니 선물로 드렸더니, 잠시후 색종이에 손편지 써주셨음^^;; 



    나리타 착륙은... 살짝 긴장 했으나... 아침시간이라 그런가... 무난하게 다행히? 한번에 착륙~ 종종 실패한다고 들어서, 좀 더 설랬음^^;;



    하네다는 종종 갔으나, 나리타는 처음이라 살짝 설랬는데, 오... 3터미널... 여기에 터미널이 3개나 있어? 활주로 아직 2개 아닌가? ㅎㅎㅎ 하네다공항이 좁다고 아시아 최고의 허브 공항을 만들겠다고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하던데... 그래서 처음에는 도쿄신공항인가? 공항이름이 그랬었다고... 허나... 토지 수용도 하지 않고, 계획하고 밀어붙인 덕분에, 많은 슬픈 일이 있었고, 그렇게 딜레이 되면서 주변에 상업시설이 깔리고 결국 확장 실패... 그리고 그냥 하네다 앞에 간척하는 걸로 바꾸었다고.. .해서 지금의 애매한 하네다와 나리타 공항이 되었다고 ㅎㅎㅎ 사실... 나리타는 도쿄 공항이라기보다는... 지바공항이죠^^



    아침시간에 앞서 가시는 앞자리 손님분 다음으로 2등으로 나간것 같은데... 처음으로 세관 검사 가방 오픈으로 받음 ㅎㅎㅎ 나갈때 가방 오픈은 첨인듯... 혼자 여행하는데, 백팩이 넘 크단다^^;; 그래서 열어보시라고 건내주고, 입국~

     

     
     
     
     

    나리타 공항에는 ANA의 비지니스 도착 라운지도 있다고 함! 하지만 운영시간이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55분까지 였나??? ㅎㅎㅎ 오전에도 좀 열어주지! 밤비행기 타고 오면 피곤한데 ㅎㅎㅎ



    하지만, 비지니스 티켓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하나더... 도착 샤워장^^



    2층으로 올라가 샤워장 방문 30분에 1050엔인가보다. 7시 부터 20시 까지 사용가능이고, 마지막 체크인 19시반. 그리고... 아나 국제선 비지니스 티켓에 샤워장 무료 이용이 포함!



    아... 샤워장 들가니 또 멕시코 시티에서 라운지 못간게 살짝 또 억울해짐 ㅎㅎㅎ 다시 갈일 없을것 같은데^^;;



    아침 오픈시간이라서 그런지 이용객 없었고, 1번 샤워장 배정 받아서 이용^^ 



    샤워는 짧게 끝냈지만, 시간이 좀 남아서 캐리어 까고 정리 살짝 하다보니... 5분 초과 ㅎㅎㅎ 그냥 머 별말 없으셨음^^;;



    요렇게 드디어 인천을 출발해서 방콕공항, 비엔나, 암스테르담, 바틀러나사우, 브뤼셀, 프랑크푸르트, 비스바덴, 리스본, 세비야, 지브롤터, 런던, 바르샤바, 토론토, 몬트리올공항, 멕시코공항 거쳐서 나리타 도착~ 



    그래도 도쿄까지 오니... 머... 어떻게던 김포까지 가겠지 생각에 조금 긴장 풀림^^



    예전에 친구분이 후쿠오카 휴가가신다길래 주말에 밥사줘 하고는 1박2일로 비행기타고 밥얻어먹으러 갔는데... 답방으로 도쿄까지 마중나와 주신다 하셨는데, 내가 먼저 도착이라 하네다로 환영 하러 가야겠음^^;; 근데... 시간 많이 남았는데... 가는동안 뭐하징 ㅎㅎㅎ

     

    제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ndsh10/223226267816 내용을 한번 더 옮겨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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