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반생여행#32 WAW-YYZ LOT 비지니스 바르샤바 토론토 바르샤바공항 비지니스 라운지 LO041 LO41 B789 B787-9 230702
    blog.naver.com_handsh10 2023. 10. 28. 12:14
    반응형

    오늘은 가장 기대 없었던 항공편 중 하나인 LOT ^^;; 그냥 뭔가 툭하면, 지연 결항 머 그렇다고 하여 가장 걱정했던 항공편 중 하나, 그래서 예매도 혹시몰라 다른 항공편은 대부분 1,2구간 이였으나, 요 구간은 지연으로 환승 불가 할 경우 대비해서 나리타까지 4편을 한번에 발권 하였음. 지연되면 어떻게든 나리타 데려다 주고, 나이아가라 호텔비 돌려받겠다는 굳은 각오로^^;;



    그렇게 4편을 한번에 발권하고 보니, WAW-YYZ-YUL-MEX-NRT 구간에서 YYZ~MEX 까지가 이코노미...



    하지만, 그래도 시작과 끝이 비지니스여서 그런가? 수화물은 모두 3개로 맞춰주심



    일단 175번 버스 타고 바르샤바 공항 도착~ 택시도 살짝 고민했지만, 아침에 밍기적 거려서 나름 쫌 타이트 하다 생각되어, 가장 실수 적을 왔던길 그대로 돌아가기~ 지구 1바퀴를 계속 편도로 돌고 있어서 생각보다 몇 않되었던 공항까지 왕복 코스 중 하나^^



    어제 보았던 공항 밖 흡연구역에서 잠시 멈춰서 재정비~ 콜라 남은 것도 버리고... 물도 버리고^^;;



    티켓팅하러 카운터로~ 캐리어하나 백팩하나 캐리온 해도 되는지 물어보니 "OK"하신다.



    4편이 하나의 여정으로 묶여있어서 티켓은 4장 받음^^ 캐나다에서 리턴 티켓 물어보면 보여주면 되겠다... 생각했음... 폴란드입국할때 리턴 티켓 보여달라는게, 꽤나 아직도 여운이 남은듯^^;;



    패스트트랙은 첨으로...(아닌가, 인천에서 추가 검사 없었으니 2번째인가^^;;) 무사 통과 (여기까지 계속 보안 검색대 직원들에게 1:1 개별 면담 받아서 정신이 없음^^;;) 



    그렇게 2시간 40분전 공항 도착, 티켓팅 및 보안검사 끝내고 들어오니 출발 2시간조금 더 남아서 빠르게 면세점을 지나가보고, 벨트를 하나 구경하다가... 일할때 막쓸려는 건데 9만원짜리는 아닌것 같아서 패스~ 뭔가 스페인에서 쇼핑을 좀 했었어야 했을것 같은데... 지브롤터 면세구역 기대하다가 다 꼬인듯^^;;

     

     

    라운지는 1시간 정도만 있어야 겠다고 맘먹고 들어감^^

     
     
     

    사람 별로 없고, 음식 종류도 적당하고... 헌데... 빵은 맛있는데... 다른 음식이 나랑은...T.T 나 그때 좀 아팠나??? 정말 가리지 않고 뭐든 잘 먹는... 병걸릴정도로 잘 먹는 식성인데T.T 그나마 가장 좋았던건... 젓가락 줌^^;; (젓가락질도 잘 못하지만, 포크질은 더 서툴러서^^;;) 그럼에도 케익하나는 꼭 챙겨 드심^^;;

     

     
     

    라운지에서 대략 1시간 좀 않되게 있다가 출발 1시간 전 쯤 바로 나옴...



    그리고 슬금슬금 23N 게이트 가는데... 어??? 막혀있네... 머지???



    이쪽으로 가도 저쪽으로 가도 막혀있음... 설마... 저기 사람들 엄청 많은 1-26 게이트에 나도 포함되는거?



    아... 1~26번 게이트는 추가 검사가 있는듯...



    대기 인원 엄청 많고... 긴장 시작~~~



    얼른 가서 줄섬



    줄 서고는 또 좀 정신 놔서 그와중에 와~ 에미레이트다^^;; 하고 사진찍고 있었음 ㅎㅎㅎ



    면세구역에서 검사가 또 있을 꺼라는 생각은 전혀 못한덕분에 정신없이 줄서서 검사 받고, 게이트로 달려감... 출발40분전... 이미 줄은 길게 서 있음... 머지... LOT 툭하면, 지연에 결항에 그렇다며? ㅎㅎㅎ 유럽, 북미 항공편중 그나마 제일 정시 출발 이였던것 같음 ㅎㅎㅎ



    줄이 이미 이코노미 뿐이여서 함께 줄서있다가 근처 직원에게 티켓을 보여주니 직원분이 홍해의 기적을 보여주셨음... 바로 탑승^^;;

     

     
     
     
     

    긴 탑승구를 지나서 한적하게 철문한번 찍고 입장~~~



    LOT LO41편은 B789 기종으로 비지니스 석이... 222 였음...



    처음에 다른 항공사 예약조회에서 잠깐 좌석지정이 열렸길래 당당하게 창가석 지정했다가 나중에 좌석 모습 보고는... 아... 9시간 넘게 타는데... 통로석 아니면 불편하겠구나... 생각해서 바꾸려 했는데... 닫쳤음... 결국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포기하고 티켓팅 했던 아시아나 콜센터에 연락해서 통로석으로 바꿔달라고 요청드렸고, LOT에서 반려 않했음 (아시아나에서도 요청 정도 였고 확정은 않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타보니... 의미없었음... 내 옆 창가가 공석^^;; 그냥 두좌석 다 쓰란다^^;; 심지어 안쪽 통로석 쪽 가운데 2자리는 일행 분 같던데... 뒤에 좌석 많다고 뒤로 옮기셔서 각각 안쪽 2자리 쓰시고 편하게 가시라고 하는듯... 



    스케쥴 관련 소문도 많고, 뱅기 좌석 배치도 그렇고 해서 기대치가 충분히 떨어져 있었는데, 막상 이용해보니, 스케쥴도 꽤 정확한 편이였고, 좌석배치는 승무원 분들이 조정해서 통로석+창가석으로 오히려 더 넓은 좌석 이용했음^^



    보급품은 이불과 친환경 소재로 추측되는 파우치 안에 대나무칫솔 귀마개 안대 정도, 물은 좌석에 일단 하나씩 깔아두고 시작함... 역시 폴란드 물인심이 좋다^^(다음 캐나다 비행기 타면 더 기겁 할듯^^;;)



    쥬스한잔 그리고 빨간 무언가... 화과자 처럼 생겼으나, 화과자와 전혀 다른 색다른 맛이였던... 그것을 환영인사로 받았음^^;; 근데 나 제대로 탄것 맞겠지? 뭔가 게이트 넘버를 23N24N으로 2개 주셔서 괜히 불안함^^;;



    좌석은 2좌석을 쓴것도 있지만, 간격도 가장 길고 넓었음, 다리꼬고 바른자세로 앉으면 모니터와 좌석 사이에 한명 더 앉아도 될 것 같은 느낌이였음 (좌석 모드에서는 창가분도 통로석분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을 간격... 머 그래도 통로석 풀시팅 해버리면, 창가석 분은 못나가심^^;; 구조가 어쩔수 없는... 그래서 가능하면, 2석당 1분으로 재배치하는듯)

     

     

    이륙전 화장실 잠시 방문^^;; 기본적인 787 스러운? 화장실 기본적인 어미니티, 재떨이는 문 옆에... 예 계속 쓰고있습니다만, 이거쓰시면 큰일나염^^;; 화장실 다녀오니 메뉴판 주심... 훗 역시 못 읽음... 

     
     
     

    광활한 빈 창가석을 보며 이륙~ 안녕 바르샤바... 전쟁을 봤던 도시^^;; (그냥 war saw 전혀 상관없는 폴란드어를 영어로 표기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륙후 메뉴판에서 제일먼저 알아본 글씨... Beef ^^;; 고기 주세염~~~



    건너 좌석 분은... 택시때부터 쭈구리고 주무심... 풀시팅 되지만 쭉 쭈구리고 주무심... 부럽... 난 아무리 졸려도 밥은 꼭 얻어먹고 자려하는데... 비지니스 석에서... 부럽...(근데... 에바 항공편에서도 아주머니 한분이 택시때부터 주무셨는데, 나중에 일어나시면 승무원이 다시 찾아와서 못다한 배식 다시 하심^^;; 여기도 그랬고, 그걸 몰라서 악착같이 꼬집어가면서 잠 참고 밥얻어먹으려 버텼던 1인^^;;)

     

     
     
     

    빠른 한국인들은 승무원이 밥가져 올때까지 기다리지 않음^^; 일단 테이블 셋팅 알아서 해둠^^;; 



    식전음료 와 주문한... 당근 구이? 나 고기 시키지 않았었나??? ㅎㅎㅎ 전식이였음^^;; 고기는 뭔가 짜지않은 갈비찜 같은... 갈비찜 비쥬얼의 갈비탕 고기 느낌? 여긴 간이 건강한듯... 역시... 고기도 아시아나가 최고인가^^;;



    급식먹다 문득 쳐다본 창 내게 배정된 창은 3개... 그럼... 창문 어둡게 하려면 3번 해야하나? 라는 뜬금없는 생각^^; 그래서 첨에 3번 어둡게 했다가 하나만 다시 밝게 해보니... 3개가 같이 변하는 거네요^^;; 드림라이너 자동변경은 좋긴한데... 머 셔터 방식보다는 느려서^^;; 



    그래도 LOT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넓었음...



    빈 옆좌석과 상관없이 테이블 스윙되고 넓어서 식사중에도 자유롭게 이동 가능(머 그래봐야 갈수있는곳은 내 좌석과 화장실, 화장실 앞 갤리 뿐이지만)



    이코노미에서는 누구하나 급식중 화장실 가면 대 혼란이 일어날 테고... 비지니스석도 에바는 음식있는 상태에서 나가기는 좀 불편했던것 같음, 아시아나 380 일반 비지니스석은 스윙되서 조심해서 나가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음 다만, 급식시간에 화장실 이동하면 갤리통과할때 눈치보임^^;; ㅎㅎ



    식사 후에는 생각해보니 도착지는 정오쯤인지라 안자고 멀뚱멀뚱 거렸음 갤리 방문했더니 다과로 샌드위치 2가지(햄과 치즈) 골라서 먹으라고 하셨음... (다주면 않되나 급식 양은 좀 적던데^^;;)



    아... 기내식 먹기전 혈당은 115정도, 1시간뒤 135정도 2시간뒤 140정도 되었음 생각보다 안냐려가넹... 후식이 문제였나...

     
     
     

    영국과 유럽 사이 바다를 지나 풀시팅~~ 이불따위는 귀찮아서^^;; 나름 낮비행기 개념이라 최대한 버텨 보는 중^^;; 갤리가서 가져온 샌드위치... 이것도 2번 먹었던것 같음^^;; 그리고 불꺼주고 책좀 보다가 아이슬란드 통과~~ 여기도 가보고 싶은데... 겨울이 성수기인 회사인지라... 아마도... TV로만 가볼듯T.T (6월에 오로라 보고싶다고 일정에 넣었다가 여름에는 오로라 못보는데? 하셔서 일정에서 뺀 1인^^;;)

     

     
     
     

    어!



    창밖이 묘함...



    뭐지... 아... 그린란드를 보았습니다...



    비록 야간 모드 중이여서 파란 창으로 보았지만... 설산은... 헉 했습니다...



    하코다테시야경, 포르투갈에서본대서양, 지브롤터산... 이렇게 인생풍경에 여기 LOT에서본 그린란드 추가요... 정말 멍하게 창밖만 본듯... 그러다 문득... 저기 엄청 춥겠지... 란 생각했음^^;;

     

     
     

    착륙 2시간전 급식 2회차 시작~ 커피도 한잔 부탁하고는 이제 퇴실준비^^ 가방도 착하게 옆좌석 안전벨트에 걸어주시공^^ 방정리 깨끗하게~



    그러고보니 9시간동안 화장실 8번 갔음... 맨날 창가석 노래부르다가 첫 장거리 통로석 이였던것 같은데... 그동안 안간게 아니라 못간거구나... 그만큼 통로석의 편안함을 처음으로 배웠음... 머 그래도 역시 가장 좋았던건... 2자리 준게^^;;



    계속 적었던것처럼 스케쥴 관련 소문에 시트 배치도 구식이라 기대 1도 없이 그냥 대서양 넘어가는 당시 유일한 비지니스 티켓이여서 잡았던 것인데... 오히려 기대감이 적어서 그랬는지 굉장히 대 만족했던 탑승이였음^^



    착륙하면서 보니... 오 캐나다는 SKT3G보다 LGT4G가 먼저 위성시간 잡냉 여긴 3G가 많이 떨어지나???



    이제부터 캐나다~~~



    휴.. 입국심사 빡새려나... 살짝 흥분됨...



    착륙후 근처 좌석 타셨던 분들을 따라 가다가 자꾸 주변에서 "롯롯롯" 함... 뭐지??? 같이 내렸던 분들이 그리로 들어감... 아... LOT 타고온 사람을 찾는 것 이였음^^;; 따라 들감... 



    뭔가 키오스크 입력하라는 듯... 친절하게 한국어 설정도 있었음



    질문에 응답하고 종이쪼가리 받아서 들고 다니니 직원들이 보면서 이리가라 저리가라... 그렇게 가다보니, 어? 입국심사대줄은 저쪽인데... 난 왜 입국심사대 없는 줄에 있지... 내국인 줄인가??? 얼떨결에 내차례 되어서 보니, 야들은 자리도 없나? 문간에 직원 4명이 양쪽에 2명씩 서있음. 나한데 오라고 함 종이 달라고 함... 보더니 나가란다... 머지... 입국심사 끝...



    나름 캐나다 입국심사라고 엄청 쫄았는데... 따라가고 키오스크 한국어 설정해서 입력하고 프린트 해서 또 따라가서 건내주고 나오는데 5분컷느낌^^;; 직원도 시간도 겁나 친절한 공항이였음

     

     

    그렇게 첫 캐나다 입국~~~ 바로 렌터카 회사 찾아 떠나봅니다^^

     

    제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ndsh10/223224678015 글을 한번 더 옮겨 적습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