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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생여행#24 세비야-지브롤터 렌터카 여행 (2), 지브롤터 렌터카 입국 짧은 후기 230626blog.naver.com_handsh10 2023. 10. 21. 17:50728x90반응형
굳이 사진도 없고, 동영상도 없는 지브롤터 첫 렌트카 입국을 따로 빼서 짧게 적어봅니다^^ (그만큼 뭔가 짧지만 꽤나 참신했던 기억이네요^^;;)
세비야에서 구글맵님 안내따라서 고속도로타고 열심히 달려서 차선 바꾸고 빠지다보니 아! 저 절벽이구나~ 그리고는 또 정신없게 따라들어가보니... 어? 왜 빠지라고 하지? 직진 같은데... 하며, 그럼에도 구글내비 시키는대로 주행~ 아... 나 국경넘어가야해서 진입로로 돌아 들어가라는 건가 보구나... 어! 앞이 막혔다! 입국이다! 뭔가 초행길 구글네비 따라 주행하다보니 정신없이 갑자기 마주친 입국검문소!
뭔가 입국검문소 하면, 우리 페리배타듯 뭔가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뭔가 서류도 쓰고 할거라 막연하게 생각했나보다... 그런거 없음... 그냥 톨게이트 느낌인데 직원이 직접 돈받는 느낌... 대신 차량 많이 몰릴때 대비해서 어느정도 지그재그로 왔다갔다 해서 대기줄만 확보해둔 분위기... 오... 하긴 머... 구글지도로 숙소 찍고 오는데, 중간에 국경에서 안내 종료할리도 없고, 어찌보면 머 당연한건데... 그냥 뭔가 아직도 촌스러워서 국경 넘어갈땐... 설래임^^;;
약간의 차량정체를 즐기며... 내차례가 금방 왔음(평일 출퇴근 시간은 겁나 밀린다고 하던데, 오후 3~4시즈음 넘어가니 차량은 별로 많지 않더군요) 그리고 직원이 물어봄
"패$*투?"
응? 머? 못알아들음^^;;
최대한 웃으며, "슬로우리 프리즈~" 했더니
"패!스!포!트!" 하심
아... 맞다... 나 국경넘고 있지^^; 국경넘는다고 계속 생각하면서도 준비 전혀 않하고있었음^^;; 유럽에서 버스타고 기차타고 국경 넘을때 그냥 타고만 있으면 넘어가서 그런것도 있고, 무엇보다 나는 아직도 차로 국경넘는 개념이 부족한듯... ^^;;
후다닥 여권찾아서 건내주니, 한참을 봄... 아... 글쿤... 생각해보니, 내 여권에 마지막 도장이 비엔나 공항 입국뿐... 이후로는 버스, 기차, EU선이라 도장도 없고 머 그랬으니...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체크인 카운터 줄서있을때 뒤에 승객분들 께서도 이제는 아무도 도장 찍어 주지 않는데, 두꺼운거 괜히 샀다고들 하셨었으니... (ㅎㅎ 모르는 사람에게도 자연스럽게 줄서서 인사도 하기전에 말걸고 대화부터 하는건... 외국나와서 한국사람보면 반가워서 일까... 아니면 나도 이제 나이가... 때문일까^^;;)
직원은 여행객인지 물어보고, 남인지 북인지 물어보고... 흠... 근데... 북측여권이랑 남측여권이랑 많이 다르지 않나??? 어디서 왔냐고 물어볼때 코리아 하면, 당연히 남북 물어보는건 알겠는데, 한국 여권 드렸는데, 굳이 또 물어보시는건... 친근함의 표시일까??? ^^;;
여행객이라고 대답하고, 남측이요~ 했더니, "응 가~" 하고 도장 찍어주심
그렇게 정신없이 얼떨결에 입국~ 그사이, 구글네비가 꺼져서, 로컬네비 따라 주행했더니... 활주로에서 앞이 막힘...
전에는 활주로 질러서 차량도 가고 했다는데, 지금은 편리하게 삥~~~돌아서 가는 우회터널도로가 생겨서 이제 차량은 기다림 없이 갈수있어요~ 이제는 사람만 활주로 질러서 다녀요.(사실 이거때문에 오시는 분도 꽤 계시다고...) 다만, 스페인 로컬네비는 업데이트가 아직 않된듯...
활주로 앞까지 굳이 갔다가 다시 유턴해서 지하터널쪽으로 삥 돌아서 다시 활주로 반대편으로 도착~ 드디어 지브롤터... 시내? 동네? 여하튼 영국땅 시작~
뭔가 1달내내 국경을 넘나들면서 다녔으나, 정작 국경검문소는 처음이라 시작부터 꽤나 설래였던 지브롤터 4일 시작~ 모래는 다시 스페인으로 출국해서 차 반납하고, 다시 걸어서 입국해야징~~^^제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ndsh10/223204994932 내용을 한번 더 옮겨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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