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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생여행#20 리스본당일치기 레이오버, 호카곶, 목시리스본시티, 파스테이스 드 벨렝, 제로니무스 수도원 230623-230624blog.naver.com_handsh10 2023. 10. 14. 15:42728x90반응형
휴... 아직 세계일주도 다 적기도 전에 급하게 전시회 일정확인하고 도쿄에 잠시 휘리릭~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세계일주 마지막 여정이 나리타구간인데, 아직 블로그에 적기도전에 다시 재방문을^^;; 그건 나중에 다 적는걸로^^ 머 이번에는 미팅한 업체들은 좀 잘 성사 되기를 바라며~~~ 다시 마음은 2달전 리스본으로~~~
리스본 국제공항 도착~~~ 앞서 적은것 처럼... 렌트카 이정표와 구글맵만 보고 무조건 주차타워 돌진했다가 유로카 사무실 영업종료를 보고 패닉~~~ 그리고 그때 같이 엘베탄 외국인 일행분들께서 "유로카?" 말걸어 주셔서 "예! 유로카!" 하니 "에어포트빌딩!" 해주셔서 아~ 카운터는 공항건물에 있나보구나... 다시 1층으로 내려가 에어포트 건물로 이동~~~ 그곳에 쫙 모여있던 렌터카 카운터들... (다시한번 그때 지나가시던 여행객 분들께 감사를 (OO)(__)(^^) )
그곳에서 유로카 직원을 만나서 예약해둔 렌트카 접수 시작~~
내가 예약했던 것은 피아트 경차 대략 110유로 정도? 헌데.. 직원이 꼬시기 시작... "너 수동 괜찮아?" ... '머... 아저씨가 운전을 20년을 했는데 그중에 포터 자가 화물 운송이 껴있단다... 포터라구 알까 모르겠다... 그런차가 있단다... 외국에는 팔수 없는 위험한 차량인데 아저씨네 나라에서는 단일 차종으로 제일 많이 팔리는 모델이란다... 수동이고 사고나면 보통 다른차는 엔진이 떨어진다는데, 이 차는 엔진이 사고나면, 브레이크 밟고 있는 다리로 방문해주신단다... 그런 무서운 차란다... 머... 그런 포터2, 캐스퍼, 라브4, 300h 등등등 (머 그래봐야 포터 빼고 이제는 다 오토넹...) 가리지 않아요...' 라는 생각을 하며... "응?" 하고 대답하자 "60유로만 추가하면 오토 차량을 몰수 있는 좋은 딜을 제시할깨~" "머! 60유로면 오토로 바꿔준다고?" 순간 혹했음... 밤12시 넘어서 도착해서 초행길 야간운전에... 어제 얼핏 본 블로그에서는 리스본 운전 별로라고 해서... "그차 작어?" 물어보자 "응 BMW 2시리즈야" 한다... 그래... 작은차면 편하게 오토로 받아볼까... 하고 카운터에서 차량 교체~~~ 지금 생각해보면... 110유로에 차빌리고 60유로 추가했으면, 1.5배... ㅎㅎㅎㅎ 머 그래도 편하게 운전했으니까...
그렇게 받은 BMW 차량... 생각보다 작아서 운전하기 나쁘지 않았음,
늦었으니 얼른 숙소로 이동~~~ TV에서만 보던 구글맵 네비 모드~~~
"쭉 직진입니다" "살짝 좌회전 입니다" "살짝 우회전 입니다" ...
TV에서만 보던 구글맵의 살짝 길안내를 들었음^^;; (회전교차로에서 언제는 진입진출 합쳐서 세고, 언제는 진출만세고... 그냥 역시 네비는 국산이 최고이긴 한듯... 머 그래도 해외에서는 어쩔수 없으니 구글맵만 믿고 떠납니다~~)
초행길 야간운전 다시금 초보 모드로 조심조심 횡단보도는 무조건 정지~ 밤이라 그런지 운전하기는 편하고 좋았음. 그렇게 예약한 숙소인 목시 리스본 시티 호텔 도착...
일단 호텔 옆 주차장 입구로 추정되는 곳에 차로 막아버리고^^;; 프론트 난입~~ 들어가자... "미스터 S?" .... 아.... 내가... 오늘 마감 손님이구나^^ 나만 남았단다^^;;
예약때 저장해둔 카드로 결제하라구 하고는 주차장 열어달라고 하니 직원이 "미안 우리 주차장 많이 좁아..." "내차 못들어갈까?" "아니 들갈 수는 있는데 한번에 힘들꺼야 가다가 애매하면 고 백 반복 해서 들어가" 한다...
지하주차장 앞에 가서 문열리기를 기다렸으나... 그사이에 직원분이 까먹으셔서^^;; 다시 인터폰 해서 열어달라고 하고는 지하 주차장 진입... 역시... 들가보니 왜그런지 알겠음... 내차 준중형 차량 인것 같은데... 한번에 못돔^^;; 중간에 한 2번쯤 다시 후진해서 더 꺽고 들어감... 입구가 좁아서 일까.. 의외로 안에는 자리는 좀 있었음(내가 마지막이라고 했는데도) 근데, 안도 좁음... ㅎㅎㅎ 다음날 나갈때 옆 차량 운전자분이 짐 다시 넣으시길래 좀 기다렸는데, 그분도 여기 꽤나 좁다고 ㅎㅎㅎ 다른곳 보다 유독 더 좁은 주차장 인듯...
객실로 올라감~~~지치기는 한듯... 손이 떨림... ㅎㅎㅎ 숙소에는 침대와 욕실, TV 끝! 물도 냉장고도 암것도 없음(아마도 리스본은 수돗물 마시는가? 보통 수도물 관리 잘 되는 나라는 물 않주던데) 책상도 냉장고도 쿨러도 물도 커피도 암것도 없으면... 우리로 따지면, 장급 아닌가??? 머 깔끔은 했음... 다시 쓸래 물어보면... 글세... 암것도 안주면 게하나 비앤비랑 다를께... 아! 침대는 딴딴해서 좋았었음... 객실은 뭔가 큰방을 2개로 쪼갠 것인지... 복도끝 문을 열고 들어가니 다시금 2개의 객실이 나오는 구조 였음... 아! 아니면 커넥티드룸 일 수도 있겠다...
다시금 1층 내려가서 바에서 뭐라도 마셔 볼까 했으나... 선택지가 오로지 맥주 뿐이였음^^;;아... 술 끊은지 수십년 되었는데... ㅎㅎㅎ 라고 하고는 맥주는 술 아님 막 이럼... 독일에서도 참고 참다가 슈니첼과 함께 한잔 했으니 ㅎㅎㅎ 뭔가 독일 맥주는 좋았었음... 그냥 여기서는 살려고... ㅎㅎㅎ 바도 끝나서 맥주밖에 없다고 하니 마셨음...
그리고 올라가 잠듬... 다음날 아침 일단 음료수와 어른 기호 식품 구하러 옆 슈퍼로~~~ 리뷰에 가끔 19유로인데 190유로 결제한다는 리뷰를 보아서 좀 긴장하고 들어갔으나 꽤나 친절하고 꼼꼼하셨었음 머 나한데 좋으면 장땡^^ 그래도 영수증은 항상 잘 챙겨서 확인 하고~ 무엇보다... 담배가 5~6유로... 독일은 8유로 정도 였던것 같은데... 그래서 저녁에 공항에 면세않되는 면세구역에서도 다들 담배는 열심히 구매를.... (EU항공편 이용시 면세는 않되지만, 포르투갈보다 담배가격이 비싼 곳으로 출국하시는 분들은 많이들 사시는것 같아요)
잠만 자고 바로 체크아웃... 리스본은 진짜 레이오버라 오로지 22시간 뿐... 바로 짐챙겨서 내려와 시동걸고 일단 에그타르트 먹으러 출발~~~
파스테이스 드 벨렝 건너편 주차장에는 이미 만차... 만차에는 입구에서 막는 구조... 이것도 꽤 합리적인듯... 들가면 일단 주차요금은 올라가니까... 앞에 2대 정도 더있었고, 3번째 차량은 내가 줄서기 전에 후진해서 다른곳으로 가버리셨음... 그래서 내가 3번째 차량~ 내려서 담배라도 피면서 기다릴까... 맘먹고 파킹 넣으려는데, 2대 나간듯... 2대 더 입장~ 차단기 가까이까지 가서 보니, 나가는 대수만큼만 들어가서 이미 나가려고 차 빼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바로 들어감 회전율 꽤 나쁘지 않은 주차장인듯... 주차요금은 1시간에 1유로, 카드는 비자않되고, 비자컨택리스는 되었었나? 현금으로 0.8유로 결제 했으니, 분단위 결제인듯
주차후 길건너 에그타르트집에 줄 맨뒤에 자리를 잡음... 포장 줄 과 식사 줄이 있다는데... 그것까지는 무리^^;; 그냥 아무줄에나 섰음... 포장 줄이였음... 그래서 6개짜리 하나 주문해서 나옴 11시 즈음에 줄 섰었는데, 직원이 많아서 그런가 10분정도 줄서고 음식 받고 나옴포장 줄 섰었기에... 포장해서 나와서 다시 길건너 공원에서 혼자 에그타르트로 아침~~~ 역시... 에그타르트는 단 음식... 1시간뒤 혈당 180 찍으심^^;;;
옆에 있던 수도원도 잠시 둘러보고, 동네가 좁아서 다른곳도 근처에 볼거리가 꽤나 있을것 같았지만... 역시 불안한 맘에 그냥 호카곶에 집중하기로 하고 이동~~~
운전은 그냥 무난했음, 골목길은 돌길 느낌이라 보행자분들한데 꽤나 안전해 보였음 (우리도 중앙선, 인도 없는 골목길은 돌 처럼 좀 강성 높은걸로 깔면 보행자가 더 안전할텐데... 딴딴하고 울퉁불퉁한 도로에서 밟으시면 쇼바 나갈테니 대부분 천천히 다니실 테니까...), 시외 고속도로는 당연히 운전하기 좋았음 가끔 달리시는 분들도 있었으나, 대부분 얌전하게 운전하는 스타일 인듯...
그렇게 한참을 구글네비 따라 달리다, 언덕길에 진입해서 중턱즘 올라가니... 헉... 저거구나!!! 저 멀리 대서양이 보임... 처음 일본에서 태평양 봤을때 그리고 하코다테에서 야경 봤을때 이후로 숨막히게 헉 했던 건 3번째 인가... 대서양은 대단했음...
오히려 호카곶 도착했을때는... 물안개 때문에 암것도 않보였음T.T 그래도 도착해서 최서단 인증서 하나 구입하고... (아마도 저 인증서의 가격은 대필료 인듯... 이름을 참 이쁘게 써주심... 갠적으로 만족스러움^^;;) 그러고 보니, 주차장 진입할때 어떤분이 막 주차 안내 해주시던데... 무서워서 그 분 갈때까지 기다림^^;; 돈달라 할까봐 ㅎㅎㅎ 차안에서 딴청 피우다가 내림... 그렇게 인증서 하나 겟 하고 쫄래쫄래 주변 한바퀴 돌고 물안개는 사라질 생각이 없어보이고... 그렇게 공항으로 돌아옴... 내려오는 길에 좀 전에 올라가면서 봐두었던 공터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는 한번더 대서양 구경~~~ 사진찍는 솜씨가 별로여서 그런데 정말 개방감이 최고였음... 호카곶보다 오히려 호카곶 가는 중간에 버스정류장이나 공터가 더 전망이 좋은듯... 끝없는 대양은 정말 최고!!!차량도 한번더 사진찍어봄 갠적으로 갤로퍼로 운전시작해서 투싼사고 내 드림카라고 생각들기 시작한 첫차가 스포티지(당시 같은 차체인데, 스포티지가 뭔가 편의시설이 더 좋았음), 이후 티구안으로 바뀌었다가, 일본가서 프리우스 한번 타보고는 다 필요없구나 하이브리드가 최고이구나.... 하고는 그다음 드림카는 라브4. 결국 라브4는 내가 못사고 동생이 사셨음^^;; 그래서 가끔 뺏어 탐 ㅎㅎㅎ 머... 갠적으로 이제 BMW쪽에서는 땡기는 차량은 없을것같아서... 어쩌면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운전해보는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쫄래 쫄래 다시 공항으로 이동~~~ 중간에 주유도 도전~~~ 렌터카 회사에서 적어준 주유 표시대로 총들고, 만땅 주유시작~ 그리고 매장 들어가서 주유기 번호 불러 드렸음
그렇게 공항 도착하니 또 8시간 전... ㅎㅎㅎ 그럴꺼면 1,2군데 더 둘러 보아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지만... 머 또 새가슴이라 불안해서 비행기 탈때는 어케 않됨... (그래서 갠적으로는 기차가 비싸도 오히려 더 좋은듯... 여차하면 다음것 타면 되니...)
리스본 공항 투어는 다음글에^^;;
마지막에는 큰맘먹고 직구하였으나, 결국 블박으로 썼던 360 카메라 주행 영상으로~~~ ㅎㅎㅎ영상은 제 네이버 블로그에~~~ 있습니다^^;;
제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ndsh10/223196862237 내용을 한번 더 옮겨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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