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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생여행#17 비스바덴 후기, 독일기차여행, Kaiser-Friedrich-Therme 혼욕사우나, 래디슨 블루 슈바르처 보크 호텔 충격! 230618-230619
    blog.naver.com_handsh10 2023. 10. 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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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의 에어비앤비 숙소에 대충 짐을 던져 두고는 가방하나만 챙겨서 1박2일로 비스바덴으로 출발~~



    비앤비 숙소가 지하철역앞 바로 앞이여서 거점으로 넘 편했음



    DB앱으로 비스바덴까지 기차표, 버스표 예매~ 뭔가 가격이 똑같은 걸 보니, 여기도 약간 목적지까지 존 개념인듯... 기차와 버스를 섞어도 가격이 동일! 좋군... 간만에 뚜벅이에서 탈출하여 기차와 버스여행~ 역시 뭔가 교통편이 있어야^^;;



    프랑크푸르트 시내? 까지 지하철타고 나가서 그곳에서 비스바덴 가는 기차 탑승~ 사람이 꽤 많은 편 이였음...



    그렇게 비스바덴 역 도착~~

     

    길건너에는 큰~ 분수? 호수? 그런 공원이 있었음... 역시 물이 많은 도시인듯...



    바덴이란 뜻 자체가 목욕하다 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바덴이 들어간 도시는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가 많은듯...



    우리 (나이대나 좀더 위에) 분들은 "세울~" 로 잘 알려진 88년 서울올림픽 개최지 선정발표 했던 도시가 독일의 바덴바덴... 거기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좀더 아랫쪽에 위치한 온천마을 일듯... (뭔가 도시이름이 목욕목욕 이라니! 언젠가 거기도 한번 방문을... 할 수 있을까^^;;) 



    비스바덴은 wise는 보이다 의 과거형? 머 그렇다고 하는데, 그럼 도시이름이 온천이 보였다!!! 머 그런 뜻인건가???



    여하튼 머 사실 소도시 여행 겸 온천 여행 겸 해서 잡은 1박2일 일정... 뭔가 에어비앤비 일정 기간안에 껴 넣으니 그래도 대부분 짐은 에어비앤비 숙소에 때려 넣고 하룻밤 지내는 짐만 들고 이동해서 좀 더 편한듯... (원래는 아무생각없이 요런 느낌으로 아이슬란드를 한번 넣어 두려고 했는데... 여름에는 오로라 안보인다고 해서 비스바덴으로 변경^^; 머... 그럴것 같아요 와보니 밤이없음T.T 해가 계속 떠있는 느낌^^;; 흠... 우리 회사는 겨울이 성수기인데... 오로라는 퇴직하고나 가능할까... 쳇...)



    비스바덴 역에서 길을 건너서 버스를 타고 다시 일단 숙소로 이동~



    숙소는 래디슨 블루 슈바르처 보크 호텔 Radisson Blu Schwarzer Bock Hotel, Wiesbaden 머 마지막에 적겠지만... 내게 충격과 공포, 트라우마를 선물 해준 호텔^^;; 영국계 호텔이랑은 내가 궁합이 별로인듯...^^;;



    역시나 당연히 또 일찍 도착했고... (머 딱히 일정을 빡새게 잡지는 않아요^^ 체력이 않되여^^ ㅎㅎㅎ 겨우겨우 지구1바퀴 돌정도의 아슬아슬한 체력...) 잠시 기다리며 체크인~ 역시나 체크인 시간 되어서 오시라고 하셔서, 응 이따가 다시 올게요 를 남기고 위치만 확인하고 다시 나옴^^



    그리고 유명?하다는 Kaiser-Friedrich-Therme 사우나 도전~ 



    구글 지도 보면서 걸어가는데... 흠... 역시 나 외국에서는 길치가 확실 한듯... 자가화물배송기사업무를 몇년을했는데... 지도보면 이쯔음 인데 안보임^^;;



    그렇게 또 목적지를 한바퀴 돌아보고는 설마? 하고 열었던... 철문...

     

     
     

    뭐지 또 영업 않하나?? 계속 물부족? 이슈때문인지 영업중지 였다가 여행 1달전즘 다시 영업개시 라고 떠서 숙소 잡고 해서 잡은 일정인데... 아닌가??? 다시 또 쉬나??? 하고 용감하게 살포시 철문열고 들가 봤음...



    간판만 있고, 철문이 닫혀 있어서 영업 쉬나 했으나... 정상 영업중이였음^^;; 이렇게 문 닫아 두고 영업이 되나??? ㅎㅎㅎ



    안에는 호텔+사우나? 그런듯... 사우나 입장은 17유로 내고 동양인이라 그런가 더 친절하게 설명 해주시고... (여러가지 이유로 언어때문에? 문화때문에? 여하튼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음^^;) 입장... 아... 수건... 탈의 했다가 다시 옷입고 나가서 수건도 돈내고 대여 했음^^;;



    안에는 듣던 바(?)와 다르게 대부분 수건 두루고 돌아다니고, 사우나와 탕에서만 수건 벗고 이용하는 분위기 점심시간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한국분은 않계신듯^^;; 여성분들은 여성전용일도 있다고 들은 듯... (다만, 직원은 그냥 옷입고 남자고 여자고 돌아다닌다는게 함정--;;) 머 남성 입장에서는 그냥 이용 불가능 요일 일 뿐^^;;



    처음에는 살짝 눈치 보였으나, 막상 이용해보니 색다른 분위기는 잠깐... 적응되니 편하고 좋았음. 커플손님도 몇분 계시고, 이용객은 조금 있었음. 남자 이용객 이여도 처음에는 좀 부담되긴 했으나 이동중에는 타월 두르고 다니는 분위기고 머 딱히 남들도 나에게는 그닥 관심 없을테니 나중에는 꽤나 익숙해져서 이탕, 저탕, 이사우나, 저사우나 다 들가 봤음 개인적으로는 습식 보다는 좀 건식 느낌 사우나가 제일 좋았음. 



    지금은 또 영업중지 인데... 당시에 안내로 7,8월 리모델링 한다고 써있었던것 같음... 결국 난 올해 잠깐 2달 정도 영업한 기간에 운 좋게 이용한듯...



    다시 나와서 동네를 돌면서 서브웨이 한번 들가 주시고~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손님은 나 1명 뿐이여서, 모든 직원의 관심이 쏟아짐 그렇게 내 주문이 끝나자 갑자기 5,6팀이 몰려듬. 역시 장사는 손님이 1명이라도 있어야 하는건 우리나 여기나 똑같은듯^^;;

     

    그리고 체크인 가능 시간이 지나서 쫄래쫄래 문제의 래디슨 블루 슈바르처 보크 호텔 체크인~~

     

     

    꽤나 오래된 느낌의 호텔... 아니다 엄청 오래된 호텔이라고 EV에 써있었음^^;;



    배정 받은 방은 4층~

     

     
     
     
     

    캐리어 놓는 그것도 있고, 슬리퍼, 가운, 등등 주고... 여기도 칫솔은 없었던것 같음... 당연히 호텔에서 칫솔 면도기 주겠지 했는데... 지금까지 대부분 않준듯... 그래서 인천공항에서 LGU+로밍센터와 비행기에서 준 칫솔 치약이 큰 힘이 되고 있음^^;;



    뷰는 그냥 안뜰 뷰 였고, 생수 주심^^

     

     
     

    욕실에는 거치형 용품도 있고 그거랑 별도로 가져가라고? 작은 용품 따로 챙겨 주는 듯. 생각보다 요 작은 아이들이 게하나 비앤비 일정 껴 있으면 또 감사함^^ 체중계도 있었음... 응? 근데 내 몸무게가 70Kg 대??? 뭔가 불량인가 생각하고 관심 껐음^^;(나중에 다음 일정 숙소중에 피트니스 센터에 인바디 있어서 이용해봤는데... 그때도 뭐지 잘못된건가? 했는데... 처음 2주정도 열심히 걷고 7kg 정도 빠져서 그랬던 듯^^;;  매일 반키로씩 빠졌음 다이어트 여행 추가~~~ 한국에서 차는 팔아버릴까... 이정도면, 별도 운동이 필요 없겠는데... ^^;;)



    주말이라 그런지, 저녁시간에는 생각보다 밥집이 그렇게 많은 곳은 아니였음... 관광지라 그런가... 일욜에는 마트도 이쪽지역은 않함... 역까지 가야 마트가 있는듯... 그냥 비싼 일식당만 바글바글 했음... 그래서 여기저기 둘러보고는, 그냥 멕시코 음식점 에서 이것저것 싸다 먹음

     
     
     

    역시 물 많고 공원 많고 관광지라 그런가 관광객도 제법 있었고, 주말이라 그런지 뭔가 공연도 하고 그랬음... 



    그리고는 숙소에서 쉬던 중 밤 11시 좀 넘어서? 응? 방문 잠금장치 열리는 소리... 뭐지 방음이 잘 않되나? 옆방 문여는소리가 크네... 했는데... 내방문 열림! 놀라서 소리도 못냈음.... 문 여신 손님도 깜짝 놀라서 소리!!! 하고 얼른 닫음... 뭘까... 오버 부킹인가??? 나 숙박이 아니라 대실이였나? 호텔도 우리나라 모텔처럼 대실 개념이 있나??? 자고갈겨? 쉬었다갈겨? 그런건가? 나 00시 전에 체크아웃 해야하나?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고 한 30분쯤 멍 해져 있었음...



    머 비싼 호텔 보다는 대부분 싼 호텔이였지만... 호텔부터 모텔, 게하, 민박 등등등 나름 다양한 숙소를 이용해 봤지만... 그래도 4성급 호텔이라던데... 호텔이 그래도 제일 안전한거 아니야??? 라는 고정관념을 확 깨준... 그곳...



    한 30분쯤 멍때리다가 담배들고 카운터 가봄, 대체 뭔상황인지는 들어봐야 할듯 해서... 1층 내려가서 룸번호 적힌 키 보여주고 무슨일이냐? 물어보니. 미안하다고 전산이 다음날로 찍혀서 그렇게 되었다고 자기가 다 정리했으니 걱정 말라고 하면서 혹시 모르니 키를 새로 만들어 줬음... (그게 의미가 있나? 전산이 다음날 찍혔다고 객실에 사람이 있는데 배정이 되고... 키를 다시 만들면... 이전 키는 소멸하는 개념이라서 다시만들어주나???) 그렇게... 자기가 다 해결했다는 말을 듣고 그냥 담배피고 올라옴... 머 어짜피 싸울 회화 능력은 않되니까... 대신 다음날 체크아웃 할때 다시금 다른 직원에게도 요런 이벤트 있었다고 말하고 나옴--;;



    머... 우리나라 였다면 난리 났었을것 같은 일인데... 외국이라 쿨하게 별거 아닌 종종 있는 일인지는 잘 모르겠음 그냥 덕분에 아... 호텔에서는 그냥 문이 다 열렸다고 생각해야하는구나... 무조건 체인 걸고, 나갈때는 짐다 모아두고 사진찍고 어딘가에 묶어두고 나가야 하겠구나... 적어도 영국계 호텔에서는... 라는 배움을 얻었음...



    그렇게 찜찜한 밤을 보내고는 다음날 그래도 비스바덴 아랫동네? 한번 보고 돌아가자 해서 DB앱 열고 아랫동네까지 버스표 1번 끊고 아랫동네 방문~ 이후 다시 프랑크푸르트까지 버스표 기차표 끊고 돌아감... 근데... 그럼 그냥 아랫동네를 경유찍고 프랑크푸르트까지 표를 한번에 구매해도 되는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음... 하긴 그렇게 경유 찍고 둘러보고 이동할꺼면 1일권을 사야하는건가???



    이렇게 비스바덴 1박2일 마치고, 프랑크푸르트 비앤비 숙소로 복귀~ 뭔가... 온천은 피로도 풀리고 좋았고... 숙소는... 많은 걸 가르쳐 주셨음...  아마 1달 일정중 잊지못할 숙소가 될듯^^

    제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ndsh10/223187154788 내용을 한번 더 옮겨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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