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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2 전조등 교체 후기 입니다.낙서장 2023. 5. 13. 13:01반응형
어느날 저녁 급하게 화물 붙이러 가는데, 뭔가... 이상... 전조등 켜져있는데 어둡... 이라기 보다는 어색...
멀까... 주행 끝나고 혹시 몰라 라이트 켜고 내려 보니, 조수석 전조등이 나갔음...
언제 나간 것일까... 생각보다 전조등 2개 다 나가는 경우 아니면 잘 모름... (사실 난 둔해서 다 나가도 잘 모르는 경우도 있음^^;;) 머... 내릴때 에스코트등 기능 없으면, 전조등은 정상시에도 항상 꺼져 있으니까^^;;
헌데, 특히나 시골길 저녁에는 좀 많이 위험함... 그러면... 나도 남도...
바로 교체 도전합니다~
우선 포터2 2014년 식 입니다.
준비물은 십자 드라이버 긴것! (길수록 좋아요) 그리고 10mm 육각 복스 (이왕이면 긴걸로) 필요합니다. 전동공구가 있으면 좀 더 편리합니다.
안타갑게도, 포터2도 전조등 교체하려고 해도 전조등 뜯어야 합니다. (손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요^^)
과거에는 준중형경우는 한쪽은 탈거 없이 가능했었고(반대쪽은 배터리에 간섭 생기더라구요) 중형이상은 보통 그냥 캡열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었던것 같았는데, 포터2는 경차와 똑같네요 틈 1도 없음... 머 본넷 구조 자체가 그렇기도 하구요(근데, 이게 또 우리나라는 그래도 보험 잘 되어있고, 밤에도 많이 어두운곳 없으니까 괜찮겠지만... 시골 깜깜한 곳에서 전구 나가면, 난감할것 같기는 해요 일단 공구 있어야 하고...)
머... 습관이 무섭다고 과거에는 비상용 전구와 워셔액은 무조건 한셋트씩 여분으로 준비했던 습관이있어서, 주섬주섬 전구도 챙겨봅니다.
H4가 5개가 있네요^^;; 3개는 이차 저차 쌍으로 사서 갈고 하나 남았던 녀석들 빼둔것 2개는 캐스퍼 갈려고 여분으로 샀는데... 캐스퍼는 H19... 듣보잡^^;; 거의 H4 아니면 일체형이여서 항상 H4만 사뒀는데, 어느날 보니... 맞는게 포터2 뿐^^;; 와... 폐차할때까지 쓸 수 있겠다^^;;
머 다음에 나가면 두쪽 다 가는 걸로 마음먹고, 일단 탈거부터!
교체할 방향 문 열어줍니다. (전 이번에는 조수석쪽 교체여서 조수석 문 열어 줍니다.)
문틈으로 나사 하나 보입니다. 대략 전조등 중앙높이쯤에 있는 검은 너트 입니다. 10mm 일것 같은데, 전 복스가 짧네요 드라이버로 풀어봅니다.
센스있게 너트와 드라이버 모두 가능하고, 문틈이여서 떨어져 잃어버릴 것 방지하는 센스로 다 빠지지 않습니다^^ 잠금풀어주는 느낌으로 빠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풀어줍니다.(머 안빠져요 무리하게 빼지만 말고 최대한 빼주면 될 듯 해요)
다시 본네트 열고 앞으로 가서 등 케이스 중간 쯤 육각너트 풀어 줍니다.(높이 조절 하는 녀석들도 보이네요 그 사이에 뒷쪽에 있습니다.) 요 육각너트는 뽑아서 잘 챙겨 둡니다.(카센터에서는 여분이 있으시니까 머 쿨하게 하십니다만, 우리는 여분이 없으니 나사 하나도 소중히 챙겨 봅니다. 잃어버리면 카센터 가야해요)
뒷쪽에 연결된 전선 2개 뽑아주시고요, 윗쪽은 뒷면 넓은면 쪽에 잠금 푸는 누름이 있고요, 아랫쪽은 잘 보면 짧은면 쪽 양쪽에 푸쉬라고 써있더라구요 누르면서 뽑아줍니다.(저희는 먼지에 잘 안보였어요 처음에는 돌기인줄^^;)
H4 뒷면 꼬다리가 보입니다. 캡은 뭐지 했는데 그냥 고무캡이네요 뽑아줍니다^^;; (돌렸는데, 아니네요 그냥 고무커버 네요^^;;)
저희는 쓰던 전구로 달아주는 거여서 넣기 전에 뽑은 전선쪽에 교체할 전구 꽃고 전조등 들어오는지 확인도 해봅니다.
(교체할 굴러다니는 전구가 하나는 노란불 하나는 하얀불 이네요, 살짝 고민했으나 운전석 쪽이 노란불이여서 우측도 노란불로 결정! 어짜피 하나만 바꿔서 짝눈 이지만, 색까지 다르면 운전할때 산만해요^^)
잘 들어오는 지 확인 후 고무 캡 분리한후 기존 H4 전구를 뽑아봅시다.
요상한 모양의 쇠 가이드 한쪽 끝 걸려있는 녀석을 살짝 눌러서 풀어줍니다.(처음 전조등 갈때는 이걸 몰라서... 나사 다 풀고... 다시 가이드 나사 쪼이는데... 와... 나중에 걸려있는거 눌러서 풀어주는 방식인걸 알고는 ㅎㅎㅎㅎ)
기존 전구 뽑고 새로 교체할 전구 넣고,
요상한 가이드 다시 원래대로 걸어서 고정하구요
고무캡 다시 덮고, 물 들가지 않도록 꼼꼼히 봐주고요
(예 분리 역순 중입니다^^)
전선 2개 다시 연결하고
전조등 덩이 차에 다시 연결후 (분명 교체할 전구가 잘 나오나 확인을 햇지만 혹시몰라 한번더 지금 확인해 줍니다. 혹시라도 전선이 살짝 연결되면 불아 안나오거나 소켓이 탈 수도 있어요 꽉연결해줍니다^^)
앞에 너트 살포시 조여 주고요 다시 문틈으로 돌아가서 나사 꽉 연겨해 줍니다. 다시 앞으로 와서 살포시 조였던 너트 꽉 조여 줍니다.
본네트 닫고 안전 운행~ 다음번에 전구 갈때 문틈 나사 풀러야 하는거 까먹고 앞에 나사만 풀고 막 잡아당겼다가 부셔먹을까봐 제 블로그에 메모 남겨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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