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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좌석 선정 팁
    낙서장 2024. 11.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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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챌린지 하겠다고 별애별 이야기를 다쓰는구낭... ㅎㅎㅎ

    오늘 끄적거릴 내용은 비행기 좌석 선정 팁...

    사실... 머... 비지니스석... 돈주고 살 형편 않되고... 굳이 마일리지 좌석이 있다면 쓰는 정도... 머 그것도 단거리는 아까워서 못쓰고 장거리만 어케어케 다 짜내서 쓰는...

    그래서 우선 이코노미는...

    창가 혹은 통로... 

    갠적으로 화장실 자주가신다면 통로쪽이 더 좋으실테고... 비행시간 내내 나는 창밖만 보며, 절대 일어나지 않겠다 하신다면 창가가 더 좋으실테고...

     

    전에는 무조건 창가석이였는데... 통로석은 왜 물어봄? 통로석이랑 중간석이랑 구분하려고??? 창가석 아니면 다 별로 아님? 이였는데... 한살한살 나이를 먹을 수록 창밖은 봐봐야 구름... 뜨고 내릴때 풍경보는 정도... 오히려 화장실 가기 편한 통로가 최고로 바뀌더라... (그래놓고 북극항로 설산 풍경은 전율오는 풍경이였음...)

    요거는 일단 베이스이고...

    더 중요한건... 맨뒤나 날개앞...

    맨뒤 통로석은... 비행기 만석되면 어쩔수 없겠지만... 보통은 어지간하면 만석되는 일이 흔치 않으니... 클럽유로 느낌으로 옆자리를 비우고 갈 수 있는 확률이 있음... 

    요게 걸리면 은근히 편함... 팔걸이 둘다쓰고 좌석하단 발받침대 겸 수납공간도 해당 빈자리의 좌우 분들이 알아서 눈치것... 

    그래서 지난번에도 옆자리가 빈 상태로 문잠김 방송이 나오자... 자연스럽게 옆에 분은 손가방을 중간좌석으로 쓱~ 저는 한쪽 다리가 빈 좌석 다리칸으로 쓱~. ㅎㅎㅎ

    그리고 요런 맥락에서... 맨 뒷자리가 아니더라도 이코노미 격실 기준으로 맨뒷자리도 나쁘지 않음... 화장실 가까워서 장단이 있지만... 반대로 옆자리가 빌 확률이 높음...

    다음으로 승차감 좋은 자리는... 비행기 마다 다르다는데... 보통은 날개 앞부분...

    비행기는 4개의 힘으로 날게 되는데 중력 양력 추력 항력... 예... 저도 중력 말고는 뭔말인지 모름^^;; 그냥 중력은 지구가 당기는... 양력은 비대칭 구조를 통한 상승하는 어떤.... 추력은 앞으로 나아가는... 항력은 추력에 대응하는.... 아... 모르겠음... 그냥 4개 힘이 있고... 그 기준점이... 보통은 날개 앞쪽에 걸린단다... 

    즉... 날개 앞쪽 부분을 중심으로 앞 뒤가 오르락 내리락 한다는...

    그래서 그 기준점에 위치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한다...

    대충 비지니스 맨 뒷자리 쯔음 과 이코노미 맨 앞자리... 물론 비지니스가 반이상 되는 구조이면 비지니스 중간쯤 될테고...

    이코노미 입장에서는 이코노미만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걍 최대한 앞으로 가는게 안정적인듯...

    그리고 비상구석... 사실... 호불호는 갈림... 비상구석이 발을 넓게 뻗을 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짐을 앞에다 못놓음... 가방하나 가지고 가는 일정인 경우 그냥 앞좌석 발밑에 던져 놓으면 머리위 선반 패스해도 되어서 편한 경우가 있는데... 또, 앞좌석 발밑 선반은 여정중에 뭔가 꺼내야 할 것이 있으면 혼자 주섬주섬 꺼낼수 있는데, 선반은 일어나서 열고 선반에서 꺼내고 닫고 가방에서 꺼내고 다시 선반 열고 선반에 넣고 선반 닫고... 그거 귀찮음... ㅎㅎㅎ 근데 비상구석은 그게 않되서 갠적으로는 호불호 갈린다고 생각하는 자리... 물론... 호불호를 떠나서 쫓겨나는 경우도 꽤 있음... 그냥 아무생각없이 외국 항공사 항공기 비상구석으로 바꿔주시길래 땡큐했다가 기내에서 해당 항공사 언어 못쓴다고 뒤로 쫓겨난 경험도^^;;

    그리고 무엇보다 시트구루나 머 그런 좌석 사이트 검색후 후기 보시면 좀 더 도움 되실듯... 

    정리하면, 이코노미석은 좌우로 넓게 가고 싶으면 가급적 뒷쪽 통로석 (물론 복불복), 조용히 짱박혀서 가려면 창가석, 이동 편하시려면 통로석, 승차감 우선시 하시면 날개 앞쪽, 다리 넓게 뻗으시려면 비상구석 정도...

    비지니스석은... 

    그냥 다 좋아요... ㅎㅎㅎ 머 굳이 따지면, 항공기 레이아웃 따라서 일렬로 있는 2좌석 셋트로 있는 것 보다는 (2-2 나 2-2-2) 지그재그로 있는게 좋아요... 비지니스석인데 2좌석 붙어있으면... 아... 그냥 잘 하면 옆좌석 사람 있는 상태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려울까... 머 그런 고민 되는 애매한 너비... ㅎㅎㅎ 

    그냥 신형 기재로 걸려서 지그재그 배치 되어 있는게 최고인듯...

    그리고 2좌석 셋트로 있으면 종종 좌석 많이 비워 있으면 옮겨주시기도 하더군요... 그럼 오히려 2좌석 사용이라 구형의 장점도 있기는 합니다. (이코노미 가운데 비면 클럽유로 느낌으로 반씩 더쓰는 것 처럼 비지니스 2좌석사용은 최고인듯... 통로쪽에서 밥먹고 창가에서 자고... 풍경보고...)

    그래서 사실 빈좌석 많은게 가장 좋음^^

    하... 그나저나 자리 별로여도 좋으니, 마일리지 좌석이나 많이 좀 푸셨으면... 개인적으로는 마일리지 유통기한 만들게 아니라, 유통기한 지나면 해당 마일리지로 구입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좌석의 할인전 정가에서 평균 유류세 공제한 금액으로 현금 환불을 해주도록 법제화 해버리면 항공사에서 어떻게든 마일리지 쓸 수 있게 만드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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