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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수학능력시험....낙서장 2024. 11. 14. 14:44728x90반응형
흠... 어느덧 수능을 본지... 20년이 넘었네... 심지어 수능을 3번 봤음^^;; 수시(그때도 수시였나... 다른 이름 같기도 했는데...) 정시 다 떨어지고... 노량진 입학... 다시 수능을 봤는데... 점수가 엄청 올랐음... 물수능이였다는... 결국 등수는 똑같은... 그래서 하향지원... 겨우 1군데 합격... 그리고 졸업... 군입대... 갔더니... 병력이 60% !!! ㅋㅋㅋ 휴가가 없음... 있는데 못나감... 열받아서 휴가나와서 수능 접수 (수능시험은 전쟁 말고는 거의 휴가 승인 나니까...) 역시... 점수가 많이 내려가더라... 사실 제대하고 회사다녀야 하니 수도권 야간대학이라도 성적나오면 학위 받으러 다시 입학해볼까... 도 생각했으나... 충청권도 힘들더라... ㅎㅎㅎ 당시 수능응시생이 100만명 이였던것 같음... 지금은 50만 정도 된다고 하니... 많이 줄었넹...
수능을 3번 보고 느낀 점은... 아... 백분율은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전국 등수 내기 위한 거구나...
결국 대학 선택은 백분율로 내 등수를 대략적으로 뽑고... 다시 전국 의대 몇명 서울대 몇명 연고대 몇명 그런식으로 위에서부터 입학정원으로 커트라인을 자르면 내 등수로 갈 수 있는 학교가 나오더라...
그걸 모르고 마냥 점수에 맞춰서 자대고 과 찾다가 망했었음 ㅎㅎㅎ 나중에 동생들 대학 상담은 그렇게 하니 대충은 붙더라... ㅎㅎㅎ
뭐 물론 그렇게 대강의 학군을 정하고 거기서 내가 가산점 받을 수 있는 전형 찾아서 높이고 낮추고...
우리나라는 수능 시험날이면, 비행기도 멈추고, 군 훈련도 멈추고, 관공서 출근도 늦추는 나름 국가적 빅 이벤트...
그만큼 대학의 비중이 인생에 적지 않으니...
아무쪼록... 듣기평가때는 조용하다가 갑자기 펜소리 으스스 나오면 그게 답일 확률이 높고... 모르는 문제는 얼른 얼른 넘겼다가 전반적으로 답 숫자가 적은 것 위주로 배분을... (근데 이건 푼 문항이 거의 맞을때 이야기 이기는 함^^;) 하여, 내가 노력한것보다 더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끝으로
“남자라면 한 번 와야죠” 환자복 입고 온 수능 수험생
흠... 이건 쫌 그렇다... 병실 시험 배려 받아서 따로 보시던지... 수시 합격하시고, 수능장 가서 20분만에 나가시면 같은 고사장 응시생들 꽤 많이 말릴텐데T.T
여하튼... 국적... 바꿀수 있습니다... 호적... 없어졌구요... 근데... 학적은... 못바꿉니다... 그래서 덧빵 합니다. 재입학이던 대학원이던... 아무쪼록... 모두모두 좋은 성적 거두셔서 사회 첫발이 조금은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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