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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네다(김포 하네다) 출장기 #1 ANA B767-300 B763 김포 PP라운지 특별기내식(코셔밀) 240828-240901낙서장 2024. 9. 16. 14:09728x90반응형
매년 돌아오는 전시회 참관! 이번에는 좀 괜찮은 아이템 찾아오기를... 기대하며... 출발~~ 나름 일찍 예매했는데, 왕복 47만 정도 했던것 같다... 10년전 처음 나갈때 30만원대였는데... 어느덧 40만을 넘더니 이제 50만을 향해 가는듯... 머 다른 물가 상승률에 비하면 쫌 더딘건가...
사실... 경기도 거주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서울 들가지 않는게 가장 빠른 길인지라... 인리타가 더 저렴하기는 한데... (도착해서도 목적지가 도쿄가 아닌 지바인지라 지바공항이 리무진 가격이 더 저렴^^;) 그와중에 장사도 않되고 그럼 그냥 주말에 하루는 도쿄에서 좀 쉬어보겠다 욕심을 부렸음... (그래놓고 결국 사장님 심부름에 시장조사 잠깐 하니 하루가 다 가버렸다는T.T) 그래서 굳이 지바공항(나리타) 보다는 도쿄공항(하네다)에서 귀국이 좀 더 편리할것 같아서 김네다로 결정!
김포는... 천천히 가도 된다!!! 라고 맘먹고 몹시 천천히 갔지만... 온몸에 불안감이 충만한 사람인지라... 역시 또 3시간 전에 공항 도착^^;; 그리고 우선 체크인 대기열 부터 방문~~~
ㅋㅋㅋ 최대한 밍기적 거렸으나 여전히 공항에서는 부지런한 1인^^;; 체크인 카운터 2시간30분 전에 오픈한다고 하심... ㅎㅎㅎ
"아저씨~ 이렇게 일찍오시면 않되요~~~"
아... 그러고 보면 하네다에서 아나출발이나 인천에서 아시아나출발이 좋기는 함... 출발편이 많아서 카운터 상시 오픈이라 일찍가도 체크인 가능하고 머 그래서... 잠시 김포공항을 둘러보니... 공차밖에 없는거 아닌가 ㅎㅎㅎ
잠시 당충전 해주시고...
또 최대한 밍기적 거린게... 17:25분... 체크인 카운터에 줄 서 있음... ㅋㅋㅋ 머... 혼자서 뭐하랴... 이코노미 3번째 팀으로 줄서있는 나를 발견^^;;
체크인 하고 수화물 통과되는거 구경하고는 출국장 진입~
역시... 김포는 한가함... 그래서 좋음... (사실 한가해서 수속이 빨라서 다들 급하게 가시려고 많이 이용하시던데... 그래놓고 난 맨날 일찍와서 이러고 있음 --;;;)
면세점 잠시 구경해주시고는... 결국 담배한보루 사고는 PP라운지로...
인천공항은 PP카드로 아시아나 라운지라도 들어갈수 있던데... 인천 아시아나 라운지 샤워실도 있고 캐리어 사물함도 있고 나름 좋은데... 김포는 스카이 허브 뿐!!!
머 그래도 스카이 허브 도 나름 김포 맛집인지라 충분히 즐기고 나옴^^ (그리고 귀국편 출발터미널이 충격에 하네다 T2여서... 더...)
나름 채소도 많고 구성이 좋음 ^^
항상 느끼는 건데... 김네다는 1시간 단위로 4개 항공사가 항상 같이 다니는거 같음... 칙칙폭폭 기차놀이 하면서...
아... 그러고 보니... 일본 태풍 와서 난리였던 기간... 저는 태풍위로 출국해서 귀국때는 비구름으로 바뀌고 와서 머... 사실 후쿠오카쪽은 도쿄보다는 부산이 더 가깝지 않나...
그렇게 공항에서 쫌 삐대다가 탑승~~~
이번에 이용한 항공기는 B767 나이는 13살정도 되셨다네요
좌석은 17G~ 통로석... 그리고 클럽유로 당첨~~ 예~~ 문이 닫힐때까징 아무도 낀자리에 오시지 않았음... 저도 슥 다리가 옆좌석으로 반대편 분도 코트를 낀좌석에 툭... 요게 은근 기분 좋음 ㅎ
뭔가 좌석배치가 비지니스와 이코노미 사이에 구분된 공간의 구역이라 프리미엄이코노미를 염두에 둔 좌석이 아닐까 생각했으나... 그냥 이코노미 였음... 화장실 가까운 ㅎ
오히려 요즘 비행기는 카메라도 없고 그런데... 이녀석은 바디캠 달린 기종이라 나름 재밌음^^
통로석이여도 바디캠 보고 있으면 뭔가 답답함이 쫌 가시는...
그리고 바로 올라가서 식사시간~~~ 탑승하자마자 승무원분이 유대교식 주문 확인... 뭔가 말씀하시는데... 아마도 개봉여부 같음... 응 그냥 양이 많다고 해서 시켰어요 개봉 해주셔도 되요~~~
뭔가 볶음밥 느낌 연어구이와 사과잼같은거? 머 그런구성이였음... 벨기에 회사제품이였나... 아시아나는 태국회사꺼 주던데... 갠적으로는 아나는 밥이 좋아서 맨날 기본식만 시키다가 아나 특별식은 어떨까 시켜보았는데... 아나는 기본식이 갠적으로는 더 좋은것 같음^^;; 대신 코셔밀은 양은 많은 편...
그리고 혹시 몰라 승무원분한데 처음에 물어본 남으면 주세요 1끼^^ 역시... 그냥 아나는 기본기내식도 훌륭한듯 ㅎㅎㅎ
음료 인심도 야박하지 않아서 더 좋음... 막 그냥 캔째로 막 주시고 풍성함^^
워낙 짧아서 잠깐 쳐지는 커튼... 항로는 영동타고가다가 사선으로 가는데... 태풍영향으로 쪼금 더 동해 한가운데로 가는 느낌도... 화장실은 머 깔끔한 편이고...
후다닥 도착~~ 뭔가 바디캠 은근히 재밌는듯... ㅎㅎㅎ 울 사무실에서 김포까지 차로 2시간인데... 비행기로는 30분... 하네다에서 전시회장까지 차로는 1시간 반인데 비행기로는 15분 ㅋㅋㅋ 확실히 질러가는게 빠르긴 한듯... 뭔가 매번 육상으로 지나가는 지점을 비행기로 지나치니 기분이 묘함^^
그렇게 하네다 도착... 작년에는 그렇게 매번 입국할때 나만 붙잡고 금있냐 마약있냐 총칼있냐 생전첨으로 물어보더니... 올해는 또 정장하나 들고 쫄래쫄래 다녀서 그런가... 아니면 하네다라 그런가... 아니면 4대가 계속 들어오는 시간대여서 그런가 그냥 또 막 빨리빨리 보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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