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프린터 수동 양면인쇄 정리~

매번 까먹는 수동 양면인쇄 자꾸 까먹어서 이참에 한번 정리해 봅니당^^

 

우선 양면인쇄? 근데 왜 정리까지 해야해? 한다면...

 

일단 엡손 프린터 자동 양면인쇄 않되는 타입의 프린터의 경우...

 

아! 보통 복사기처럼 아래서 말려올라가는 방식의 경우 역방향으로 다시 빨아드리는 형식 등으로 자동 양면인쇄가 되는데, 위에서 내려오는 프린터의 경우 자동으로 빨려들어가지 않아서 수동으로 해야합니다^^ 

 

요런 위에서 내려오는 프린터의 단점은 양면인쇄가 않된다는 점인데... 반대로 중력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좀 더 다양한 용지를 쓸수 있고(두께던 크기던), 양면인쇄만 포기하면 활용범위가 더 넓어 집니다^^

 

여하튼 그래서 수동 양면인쇄의 경우 엡손 프린터의 경우 2가지 세부 옵션이 있습니다.

 

수동(긴 가장자리 철하기) 와 수동(짧은 가장자리 철하기) 

 

그리고 공통사항으로 양면인쇄는 항상 짧은쪽 기준으로 들어가는 쪽의 뒷면이 한번 더 들어가야 합니다.

 

즉, A 라는 방향으로 인쇄가 나오면 다시금 A라는 방향의 뒷면이 들어가도록 넣어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요런 수동 방식의 프린터는 1P위에 3P, 3P위에 5P 순으로 출력되어 쌓이기 때문에, 그대로 A라는 방향이 위로 가도록 놓고 좌우로 뒤집어서 다시 넣어주면, 1P뒷면에 2P, 3P뒷면에 4P 요런 순서로 출력이 됩니다. 해서, 수동 양면인쇄 하시는 경우 자동으로 순서대로 뒤집히는 효과도 덤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여하튼, 공통사항은 그렇구요^^ 중요한건 그래서 긴 가장자리와 짧은 가장자리의 차이는!

 

사실 용지를 세로로 출력하는 경우 나름 직관적인 표현이라 짧은쪽으로 넘길래? 긴쪽으로 넘길래? 개념이니까 확 오기는 하는데, 문제는 가로로 정렬된 인쇄물을 뽑을 때 항상 햇갈리더라구요

 

그래서 2가지로 출력해 보았습니다^^

 

수동(짧은 가장자리 철하기)

 

 

첫페이지! 좌측이 상단- 투입방향 입니다. 

 

좌측 상단 찝어주었습니다.

 

뒷장(2P=1P의 뒷면)에서 보면 요런 느낌

 

예 짧은 쪽으로 양면인쇄는 사진에서 접힌부분의 짧은 쪽이 제본된다고 생각하고 보시면 됩니다.

 

가로 출력물의 경우는 넘겨서 좌우로 뒤집어서 보시는 느낌, 만약 요렇게 출력하고, 긴 쪽으로 제본하신다면, 2페이지를 펼쳤을때, 2P는 뒤집어져 있고, 3P는 똑바로 나오겠네요. 

 

세로 출력물의 경우는 사진에서는 좌측이 상부가 되니까, 넘기었을때 2P와 3P가 위아래 방향으로 보일것이고  완전히 넘긴 경우는 뒷면은 뒤집어져 있겠네요(사진의 접은부분의 짧은 쪽이 항상 넘어가는 기준)

 

반대로, 수동(긴 가장자리 철하기) 의 경우

 

역시 첫페이지~ 좌측면이 투입면 입니다.

 

왼쪽 상단을 제본하여 넘기면 이런 느낌!

 

뒷페이지(2P=1P의뒷면) 입니다.

 

앞서 출력물과 반대로, 가로출력물의 경우 긴가장자리를 철한다면, 펼쳤을떄 2P와 3P가 같은 방향으로 펼쳐집니다. 완전히 넘기면 위아래로 돌려봐야하구요, 

 

반대로 세로출력물의 경우 긴가장자리를 철한다면, 책 넘기듯이 넘겨볼수 있는 방향이 되겠네요

 

흠... 일단 저는 가로출력물의 경우 양면인쇄 한다면, 좌측상단 찝어야한다면, 짧은 가장자리 철하기로, 반대로 세로출력물의 경우 화일이나 쫄대 등으로 찝거나 제본한다면, 긴 가장자리 철하기로 할것 같습니다.

 

근데... 정리하고 보니 결국 짝수페이지 180도 회전하냐 마냐의 개념인데, 뭔가... 정리하고 나서도 결국 양면인쇄 할때는 4P까지 테스트 출력해보고 본 출력 할 것 같다는...^^;; 정리해도 햇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