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나만의냉장고 커버낫패딩백 당첨 후기 - 상품 라벨에 SNS에써달래요 / 그런다고 좋은글만 쓸줄 알았나!!!

요즘 열쉬미 하는 나만의 냉장고 생각보다 당첨율 높고( = 홍보 엉망, 서비스 엉망, 행사는 좀 있음) 소소하게 이것저것 받는 재미가 있다.(단골 편의점 사장님이 편의점 오시는분중 너밖에 이런거 하는사람 없다고 하심^^;)

 

저는 철저하게 상술에 이용당하는 타입! 1+1 2+1 좋아하고, 경품응모 좋아하공

 

전에는 건전지 2개 사면 충전기 3개 준다고 해서 AA , AAA 제일 싼거 한개씩 사서 미니언즈 충전기 3개 셋트(5핀USB, 라이트닝USB, 220V에 5핀+라이트닝) 받았었음

 

머 판촉이 다 그렇지 머...

 

수년전 옆나라 갔다가 식당에 붙어있던 포스터를 보고는 재해를 마케팅으로 판촉하는 옆나라 정부를 보고는 기겁 했었음...

 

지진이 났다! 또 날꺼다! 그러니 냉장고에 주방에 4~5일치 식량을 항상 쟁여두자!

 

포스터 보니 무섭더라... 지진을 내수 증진의 기회로 활용하는 옆나라 정부의 기획력!!!

 

(옆나라는 냉장고 별로 않채운단다... 그냥 그날 먹을꺼 조금 사고 그날 먹고 끝내고 다음날 또 조금 사고... 우리랑 정 반대... 그런 나라에서 재해를 핑계로 준비하자고, 1억명 4~5일치 식량을 항상 비축해 두자! 라고 광고하면, 절반만 설득해도 2억~3억끼 식량 혹은 식재료가 추가로 소비된다... 더구나 틀린 말도 아니니... 어짜피 수시로 지진 오는 나라 지진은 또 올테니...

아! 우리도 한번 하기는 했군요... 옛날에 신용카드 왕창발급!!! 5천만중 소득 있을 수 있는 나이의 인구에 우호적인 신용카드 발급으로 구매력을 순식간에 1달치를 늘려버렸던... 저도 그 덕분에 지금도 항상 1달 빚쟁이로 살아요T.T)

 

이번 행사는 에프킬라 이벤트 에프킬라 2개 사면 최소 커버낫패딩백 최대 텐트!!!

 

그래서 4개 사서 2번 응모!!!

 

그래서!!!

 

 

커버낫패딩백

이거 2개 받음 ^^; 응모2번 꼴등 2개!!(꽝은 없는 행사였음^^; 꼴등이 선착순일뿐!)

 

근데 받고나서 보니 라벨에 SNS에 올려달라기에 올려줌... 올려주마! 헌데, 가식적인 글을 기대했다면 미안하다!

 

이거 받을라고 GS리테일 고객센터에 전화하고 (편의점 도착 문자 않와서) 상담사분이 담당자 확인 하고 연락 드리라 할께요

 

...

 

...

 

... 

 

연락 없음

 

2영업일 후(주말 껴서 4일 뒤) 고객센터에 글 남기고

 

연락없어서 2일뒤 다시 들어가 보니 담당자 확인 후 연락 예정입니다. 라는 글만...

 

4일 지났는데, 아직까지 연락 없음

 

오늘 아침에 울 사장님 편의점 들렸다가 편의점 사장님이 주셨다고 가져다 주셨음

 

아... 여전히 연락은 없음...

 

제발!!! 편의점 사장님이 친해서 챙겨 주신거지 편의점 사장님 모르는 고객이면 언제 도착 할지 언제 알고 언제 간단 말인가^^; (수령기간이 당첨후 40일 이내 편의점 배송 완료 뜨면 가져가세요 인데, 5일 남았음 아직도 도착문자는 없음 아! 아까 낮에 받았다고 바코드 있던데 찍을까요? 여쭤보고 한번찍어볼까 하셔서 찍어보니 수령하셨습니다 라고는 문자 왔음 --; 아놔... 편의점 배송완료 문자가 중요하다공!!! 그래야 편의점 들려서 제것도 주세요~ 하징!!!)

 

아마도 배송은 당첨후 1주일 이내에 오긴 온듯 한데, 배송완료 되고도 문자와 연락이 없어서 아무도 모르고 잇었음... 택배로 집에 보내주는 것도 아니고 지정한 편의점으로 오는건데 문자도 연락도 없으면 어떻게 찾으라는 건지...

 

지난번 충전기 행사는 딱 문자도 보내주고 하더구만... 에효...

 

좋은 환경 만들어 놓고도 홍보 불량! 응대 불량! 절차 불량! 제발 GS25 나만의 냉장고 담당직원 분들이, 콜센터 직원 분들이

현장에 편의점 점주님, 편의점 사장님 반만큼이라도 업무에 애착 갖고 관심 갖고 행사 진행 및 응대 하시면 좋겠다.

 

꽤 많은 고객센터에 민원전화도 감사전화도 했었고, 싸우기도, 웃기도 많이 했었는데, 마지막에는 다들 고생했다고 훈훈하게 잘 끝났었는데... 최근 10년 사이에 GS리테일 같은 고객센터는 처음인듯... 그나마 사기업 고객센터가 워낙 친절하고 고객입장에서 많이 처리해주셔서 상대적으로 딱 권한내에서 월권없이 할수있는 것만 해주는 관공서는 불친절하다고 하는데, 관공소도 이정도는 아님... 적어도 함께 고민하고 진행 사항에 대해 얘기는 해줌

 

사은품은... 그냥 싸구려 부직포 백 생각했는데, 받아보니 꽤 좋음 그래서 사진도 디자인이 아니라(흥 디자인 따위) 속 소재 뒤집어 까서 찍었음

 

끝으로 저 응모했던 행사는 1등 텐트 2명 이였는데, 1분만 당첨되고 끝난듯합니다. 전반적으로 홍보도 부족하고, 준비도 부족하고 그래서 당첨율이 높네요 준비된 경품이 모두 당첨자를 찾지 못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