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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열보일러 수리 후기 - 2층 단독 주택 보일러 꺼지면 물 내려옴 현상
    낙서장 2025. 1. 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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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지열보일러 3년차? 4년차? 개인적으로는 엄청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 지열보일러...

     

    처음 단독 짓고 했을때는 LPG 가스 보일러 설치 했었고...

     

    아파트처럼 따뜻하게 살았더니...

     

    2일뒤 가스통 앵꼬...

     

    뭐지???

     

    원래 가스통이 얼마 않되는건가???

     

    새벽에 가스집에서 친절하게 바꿔주시고,

     

    또 3일뒤 앵꼬...

     

    다음번에는 2통 연결해주심...

     

    그리고 무슨 통신기기 달고 알아서 바꿔주신다고...

     

    그렇게 2주 써보니... 가스요금이... 아...

     

    ㅎㅎㅎ 

     

    왜 단독주택의 난방비가 아파트 냉방비 + 난방비 보다 비싸다는지 알겠음... ㅎㅎㅎ

     

    겨울에 그렇게 파카 입고, 얼어죽지 않을 정도로 버티고는 다음해에 우리동네가 지열난방 시범지역 선정되었다 하여 얼른신청... 자부담 40% 였던것 같음...

     

    뭔가 수도가 지하를 거쳐서 미지근한 물로 올라오면, 그 온도를 교환 응집하여 50도 정도로 난방수를 만드는 시스템이라고함...

     

    보통 가스보일러나 전기보일러는 80도 정도의 물을 쫙쫙 돌리는 개념이라면, 지열보일러는 50도 정도의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의 물을 왕창 준비해서 돌리는 개념이라고 함... 그래서... 다른 보일러와 달리 온도조절이 한참걸리기는 함... 

     

    머 2층집 전체 20+9평정도 되는 공간에 보일러와 연결했고, 1층은 따뜻, 2층은 추웠음..

     

    그렇게 3년 살다 문득 다른 보일러 수리 사장님께 상담 받았던 내용이, 2층은 층고가 있어서 그런가? 다락방이여서 그런가? 바닥이 항상 차가워요 했더니... 그거 바닥이 차가우면 물 빠져 있는거라고... 

     

    하셔서 3년만에 문제 인식 ^^;;

     

    그러고 보니, 보일러가 멈추면 항상 보일러실에 물이 넘침...

     

    대략 8L정도 되는 팽창수통 가득 채우고는 5~10L 정도 더 넘침... (바가지로 호스 따서 담아둠...) 

     

    3년만에 AS 문의...

     

    설치업체 담당자님, 설치 소장님 수회 전화로... 방문으로... 고민한 내용은

     

    아마도 2층 어디선가 물이 계속 새는것 같다... 그래서 보일러를 작동하면, 순환펌프가 물을 밀어줘서 상관 없는데, 순환펌프가 멈추면 2층 설비의 물이 내려오는것 같다는 진단...

     

    해결방법은... 그거 찾아야한다고^^;; 근데... 2층 분배기가 새는거면, 상관없는데... 아님... 하...

     

    그냥 바닥 어디선가 미세하게 새는건가T.T

     

    저는 다른집처럼 환수통을 밀폐로 해주시면 않되는지 문의 드렸더니... 지열은 물탱크 200~300L 돌리다 보니 밀폐하면 고장 많다고 않된다고 하심T.T

     

    결국 다른 방편으로 설치 소장님 제안주신게, 솔레노이드벨브를 2개 달아서 순환펌프전원이 꺼지면 강제로 잠기도록 하자는 제안

     

    그렇게 난방수 공급관과 환수관에 하나씩 설치...

     

    그런데... 다음날 테스트 해보니... 또 넘침...

     

    순환펌프 끄고 벨브 잠그고 토출 시켜보니, 환수관은 이상이 없음... 공급관은 테스트 못함.. (당시에는 토출벨브가 없었음)

     

    다시 AS... 

     

    공급관에 설치한 솔레노이드벨브가 문제였던듯...

     

    다시 재시공 하고 이번에는 토출벨브도 달아서 테스트~

     

    3,40분뒤 또 팽창수통이 차오름...

     

    솔레노이드 설치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하셨음... 

     

    당시에는 환수쪽은 수평방향 설치 되어있었고, 공급쪽은 수직설치 되어있었음...

     

    공급쪽도 수평설치 해봄...

     

    1번 팽창수통이 차올랐고, 아직까지는 크게 이상이 없음... 

     

    정리하면, 증상은 1층에 설치되었는 보일러로 1,2층 난방하는데, 순환이 멈추면 어디선가 공기가 유입되어 1층 보일러실 환수통 보다 높이 위치한 배관의 물이 스르륵 빠짐.

     

    효과는 그렇게 환수통위로 물이 빠지고 에어가 차고 다시 보일러가 돌면, 공기는 못 밀고, 1층만 난방되고 2층은 냉골,

     

    당시 해결 방안은 1층 벨브 다 잠그고 보일러 돌려서 2층에 에어를 순환펌프 힘으로 돌려서 환수통쪽으로 에어 빼주고, 다시 사용... 그걸... 보일러 꺼져서 물 넘칠때 마다 반복... (덤으로 매번 넘친 물은 따로 모아서 밭에 물주거나 버림^^;;)

     

    조치내용은 온수 공급관과 환수관에 솔벨브 설치 (설치 방향이 뭔가 있는듯 수평으로 설치해야하는듯)

     

    일단 꺼지면 벨브 2군데 잠기고 물 잘 가지고 있음 덤으로 이전에는 보일러 꺼지면 바로 2층 난방수가 빠져서 바로 추워지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2층 난방수가 멈추고 조금 식는 개념으로 바뀌어서 좀더 난방 효과도 올라간 느낌^^

     

    하... 회사 창고에 울 단독 집까지... 매년 뭔가... 계속 새로움.... 계속 뭔가 배우고 공부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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