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해지기

꽤 오래전 한 지인이 카드값이 수백이 나왔다고 하소연 했다

급여 통장과 카드 결제 통장이 달랐었는데, 문자로 카드사에서 보내준 금액만큼만 넣었더니 어느날 카드값이 수백이 나왔다 한다.

이유인즉 카드사에서 문자로 보내준 금액이 리볼빙을 신청할 상태에서 최소 결제 금액을 통보한것이다. 휴 카드를 얼마 썼는지도 확인 않하냐고 한소리 해줬다. 카드값이 10%밖에 안나오면 의심부터 해야지!

그리고 나는 그 지인덕분에 좋은 교훈을 얻었다. 리볼빙은 쓰지 말것!

그러다 몇 년전 은행에서 카드 추가를 하는데, 직원분이 리볼빙 신청을 해주면 좋겠다는 뉘앙스로 권고를 하더라

머 100% 설정하면 리볼빙 되어있어도 그냥 전액 출금되어 상관 없다고

그래서 걍 하나 해줬다

헌데 문제가 생겼다

가끔씩 깜빡하고 결제일에 돈이 모자랄때 한번만 출금시도하고 더이상 출금시도를 않하는 것이다. 이미 리볼빙 신청이 되어있으니 남는 금액은 자동으로 리볼빙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내 경우는 이자가 11%가 넘더라 --; 참고로 같은 카드사의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이 13.6%... 장기대출과 2% 차이다...

해서 일부카드 결제가 되고 0원이 뜨면, 얼른 돈을 마련해서 22시 전까지 결제를 해줘야 한다. 안그러면 일부 금액 결제 이월 약정 (대출) 수수료(이자)가 추가된다.

헌데, 결제일에는 카드사가 난리가 난다... 다들 그렇게 결제 할테니...

내가쓰는 국*카드사의 경우 19시 30분부터 모자란 결제 금액의 결제가 가능한데, 
(
통상 18시~18시30분 쯤 정상카드결제시도 하는듯
18시 30분~19시 30분 까지는 전산 반영? 한다고 결제가 않됨
19시30분 ~ 22시 정상 카드결제 금액을 반영하여 결제 가능
)
19시30분부터 전산 난리난다. 금액 확인은 되는데, 전산작업으로 결제 할수 없습니다 의 반복... 계속 시도하니 20시 17분이 되서야 결제가 된다

처음에는 남은이월결제 선택을 못찾아서 그나마도 10건씩 선택하고 있었음

그렇게 수회 시도후 수회에 걸쳐서 겨우 당월 금액 마져 결제 완료 하였다.

그리고 2번째 리볼빙 습격 당하면서 (첫번째에는 당연히 돈 더 넣어놓고 넉놓고 있다가 다음날(어짜피 결제되는 시간에는 카드사 응대도 않됨) 고객센터 전화해서 물어보고는 1일 수수료(이자) 포함해서 결제했었다) 드디어 리볼빙 해지해 버렸습니다. 시원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