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메이커 9개월 사용 후기 위즈웰 WC1082 일렉트로룩스 ECM7804S Comac 자기커피드립세트

입원 마칠때쯤 겨우 정신차리고는

​

아... 이제는 물밖에 못먹겠네요....

​

하고는 완전 다운되어 있는게 안타까워 보였는지, 간호사님께서 

​

괜찮아요! 아아도 있고 뜨아도 있고 먹을 수 있는게 엄청 많아요!

​

하고는 용기를 주셨음...

​

그리고 퇴원해서 커피메이커 부터 다시 샀습니다^^;;

​

머 생각해보면 수년전에도 있다가... 한번 곤충이 들어간 이후로는 수년을 멀리 했다가... 이번에 다시 들였어요

​

처음에는 위즈웰의 WC1082 모델!

​

머 혼자 먹어야지 하고는 고르다가 예약기능이 있어서 고른 모델...

​

역시나... 처음에 시간세팅하고 몇일 잘 쓰고는 사무실 전기 몇번 내려가니

​

더 이상 시간을 셋팅하지 않음^^;; 그래도 몇번은 타이머 예약으로 퇴근할때 셋팅하고 했었으나... 그조차도 오래 가진 않음... (출근직후 무지 바쁘지만... 그래서 퇴근할때 셋팅하고 예약하고 가면 좋겠다! 했지만, 퇴근직전이라고 한가하진 않으니까요^^;;)

​

그래서 결국 출근하면 업무 막 보고 잠시 짬내어서 내리고, 점심때부터 먹어요... 모닝커피 안녕~~~ ㅠ.ㅠ

​

헌데 최대 단점? 따르면, 흘림... 뭔가... 주전자가 거시기 함

​

그러다가 하루에 2번씩 내려야 하는 상황이 몇번 생겼고,

​

여전히 커피를 따르다가 주전자에서 계속 수시로 넘쳐서 흘르고, 심지어는 발에 쏟아지고...

​

아... 좀 이름난 회사 것은 다를까? 해서 좀 더 이름있고, 큰 용량을 찾았음

​

그래서 2달만에 추가로 구입한 일렉트로룩스 ECM7804S 

​

그리고 WC1082 는 2영업장으로 휘리릭~ 쫓아 버렸음^^;;

​

새로 구입한 ECM7804S 제품은 크고(용량이), 물통이 분리되고! (전에 위즈웰 제품은 주전자에 물받아서 물통에 옮겨 따르고 주전자는 다시 아래로 가서 그 주전자에 커피내리는 루틴 이였음) 뭔가 버튼이 많음...

​

머 당연히 가격도 2배넘게 비싸고 더 좋았습니다.

​

물통 분리되어 관리가 편하고, 용량도 이전 제품 보다 많고, 뭔가 기능도 많고... 

​

단점은^^;;

​

뭔가 기능도 많음... 많음... 않쓰는 기능이 많음^^; 어려움... 7달 지나고 설명서는 분실하였고, 버튼은 오로지 추출 버튼만 누르고, 오토 클린 있다고 했었는데, 까먹음...

​

120분 자동 종료 기능 덕분에 커피 내리고 신경 쓸일이 없으나, 120분이 지나면, 커피가 아아로 바뀜^^;; 

​

무엇보다... 가장 바꾸고 싶었던 큰 이유였던... 주전자 흐르는 현상이... 이것도 있네요... 흠... 그래서 다 그런건가... 뜨거운 음료 담긴 주전자인데, 윗 뚜껑 튕겨서 넘치는 거는 위험한거 아닌가??? 했는데... 고모부께서 써 보시더니 더 상급으로 가면 안넘친다고... 주전자 설계 문제라고는 하시네요^^;; (전 더 상급을 못써봐서^^;; 헌데... 이런 설계면 위험해 보임 뜨거운 음료인데...)

​

그래서 그냥 커피 따를때 가급적이면 탕비실안에 커피메이커 옆 싱크대 가서 따르고, 120분 지나면 물통 비운상태에서 다시 추출 2번 눌러서 추출 합니다.(물이 없으니 따로 추출은 않되는 것 같은데, 히팅은 다시 120분 시작 하더라구요, 헌데 이렇게 써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음)

​

끝으로, 그래서 그냥 집에서 쓰는 코맥의 자기커피드립세트로 커피고 홍차고 핸드드립 해먹는게, 어떨때는 더 속편한것 같기는 해요^^;; 회사에서야 머 결국은 바쁘고 급하고, 보온기능 땜시 그냥 메이커 쓰기는 하지만요^^

그나저나 뭔가 메뉴얼을 찾아서 써보고 싶은데... 메뉴얼은 잘 챙긴다고 했는데 사라졌고T.T 홈페이지에는 제품 소개 조차....T.T

 

제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ndsh10/222955375032 내용을 한번 더 옮겨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