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캐스퍼 인수 및 1달 탑승 후기
    낙서장 2022. 4. 26. 16:36
    반응형

    인수 및 1달 탑승 후기 입니다^^

    카매니저 없이 혼자 해쳐 나가야 했던... 그래서 먼저 구매하신 분들께서 그냥 레이 살까 하시는 말씀을 격하게 공감했던... 신차구매!!! 금액이 2천인데, 카매니저가 주던 선팅, 블박 부터 시작해서 번호판, 수당 등등 을 생각하면 사실상 2천2백만원은 넘는 차량인듯... 사실상 비교 대상은 아반떼 중간급이 되어야 하지 않을지 생각도 하였음... 그러나 회사 차량으로는 어짜피 선택지가 모닝 레이 캐스퍼 여서...

    12월 신청하여 4월 2주차 생산이 잡혔고, 카매니저도 없고 불안한 마음에 신차 검수 해주시는 업체에서 선팅하기로 마음먹음, 물론 포터2 뽑고 13개월만에 엔진 터져주셔서 폐차한 경험도 있으나, (머 카매니저 분 계셔도 똑같다고는 하더라만...) 그래도 뭔가 인수 결정을 혼자 책임져야 함은 뭔가 많이 불안했었음(아무리 경차여도 머 맨날 살것도 아니고)


    사실 머 밟으면 가고, 밟으면 멈추고, 만 잘 하면 큰 불만 없는지라(더 나아가서는 머 둘중 골라야 한다면, 뒤에것만 잘되면 그것도 OK인지라^^;) 그래서 큰 기대 없었는데, 그래서 머 잔기스나 도색 정도 봐주시나? 했더니, 도장은 물론 열선, 베터리, 외관 등등 정말 꼼꼼하게 봐주셔서 기겁 했음^^;;

    그렇게 신차 검수 이상 없음 까지 잘 받고는 4주동안 열심히 사용했습니다.

    장점은 시트가 완전히 접혀짐! 거기에 트렁크 박스 까지 넣어두니 거의 2열은 항상 누워 있고, 긴 짐 넣어야 할때는 조수석 까지!!! (그럴꺼면 밴 사는게... 라고 하신다면... 밴은 운전석과 화물칸 구분 해야 해서... 그 격벽 때문에 화물차로 들어갈꺼여요... 머 어짜피 법인입장에서는 경차, 화물차 똑같이 업무용이여서)

    기능도 다양!!! 특히 업데이트를 시동 꺼도 알아서 "기사님~ 가서 일보셔 내가 업데이트 하고 알아서 끌께" 이건 좋았음... (사실 첨에는 그냥 앉아서 기다렸음^^;; 다른 차들 네비 업데이트나 시스템 업데이트 할때 처럼 ㅎㅎ)

    블루링크는 신기하기는 했지만, 친구가 그거 012 요금 내야 해! 라는 말을 듣고는... 연장 할지는 글쎄... ㅎㅎ 그러고 보니.. 이제는 내 삐삐 번호가 몇 번이였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ㅎㅎㅎ 뭔가 자동차들에게 011도 뺏기는 기분^^;;

    주행 성능이야 머... 노멀에서는 전에 몰던 모닝보다 조금 좋은느낌이라면, 언덕길 같은곳에서 스포츠로 바꾸면 잘 달림

    사이드는 풋이라 그런가??? 사이드 걸리면 D에서 차가 안나감^^;; 사이드 채우고 운전 할 일은 없을듯...

    연비는 내가 몰면 짧은 거리 출근길(약간 오르막)은 5. 대 퇴근길은(약간 내리막) 10~14 정도, 다른 직원 운전하는 것 보니 같은구간 15. 대^^;;; (대체 어떻게 운전하는 건지^^;) 참고로 같은 구간 제가 이전에 모닝 몰았을때는 겨울기준이긴한데, 3~4. 대 10~12정도 였음... 계절 요인인지 혹은 차량 요인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전차량보다 대략 20% 정도 향상 된 수치

    후진이 끝나도 한동안 더 후방 보여줌 처음에는 머지 선 연결 오류인가??? 했음^^;; 요거 좋더라 단점은 야간에 너무 밝은 경우가 살짝 애매하기는 함... (안에가 너무 밝으면 반대로 외부가 잘 안보여서)

    그리고 아쉬운점은...

    기어가 일직선... 가장 아래는 L단... P단에서 누르고 당기면 L단까지 멈추지 않고 쑥 들어감 출발시 N에서 한번 멈추고 변속하는 노력중^^;; (첫주 친구가 잠시 시승 했는데 L놓고 달리셨음^^;) 처음 돈 모아서 보테서 산 차량이 투싼 h형, 이후 팔고 다음차량이 세라토 계단형... 왜 기어 형태를 광고 하는지 처음으로 느꼈음^^;;

    조수석 선반? 거기 불이 보라색으로 바뀌었음(카달로그에서는 청색이였던것 같은데...) 헌데 보라색도 밤에는 조수석쪽 사이드보려면 조수석 유리에 비침 --; 선팅 한경우에는 조수석 미러가 보이지 않을 수 있음(머 그런 상황이라 가급적 일단은 창문 열고 다녀여^^;; 안보여서 ㅎㅎ) 뭔가 뚜껑이 있으면 좋겠음

    조수석쪽 잠김버튼없음
    20년을 키돌리고 그나마 스마트하게 리모컨키로 열고 닫다가 얼마전 손잡이 잠금버튼 경험하고는 키를 주머니에 넣고 열고 잠금이 그렇게 편한지 처음 알았음 ㅎㅎ 헌데 캐스퍼는 조수석 쪽에 짐 던지려고 갔다가 순간 운전석으로 다시 가서 누르고 올까 주머니에서 키 꺼낼까 고민하게 되내요 ^^ 그리고 하차시에도 조수석에 짐을 둔 경우는 운전석에서 내려서 조수석에서 짐을 꺼내고 다시 운전석 가서 누르고 갈까 주머니에서 키꺼낼까 역시나 고민합니다^^ 머 블루링크로도 되고 그렇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선택지가 하나 줄었다는건 안타갑네요

    내리막으로 후진 해서 들어갔다가 올라가려고 브레이크 놓으면서 액셀 살포시 발 올려도 뒤로 주루룩 밀림... 이 느낌이.. 뭔가 색다름 보통 요런 경우 전에 몰던 다른 차량은(준중형,소형,경차 기준 비싼 애들은머... 잘잡아줘요^^;;) 슬슬슬 올라가는 정도였는데, 이친구는 그냥 내려감^^;; 연비 개선을 위해 그렇게 되는 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음

    중앙 트레이가... 바닥에 있음^^;; 아... 위치가 묘함... 그 옆에 시거잭도 있음... 뭔가 옛날 차량에 비해 시거잭은 줄고 USB단자가 늘어났음... 문제는 우리 회사는 촌스러워서 대부분 시거잭용 뭔가들T.T

    문짝에 컵홀더가 없음... 그래서 컵홀더는 딱 2개... 은근히 문짝 수납함에 작은 음료나 혹은 약간 어거지로 음료컵이 들어갈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의외로 커서^^;;

    뒷문 손잡이가 세로형임 스파크도 이런 형식이였는데 세로형이 생각보다 불편함 특히 짐이나 이런것 들고 있을때 손바닥을 위아래로 향해서 당기는것과 세워서 당기는것 단점이 될때가 있음

    타이어 안쪽 처럼 보이지 않는 곳 은 그냥 페인트 칠만 하신듯 (머 이건 모닝도 똑같음) 뭔가 마감면이 오돌도돌해서 쫌 성의 없어 보임^^;;

    트렁크 안쪽 비상 탈출 손잡이 없는 듯 혹은 도구가 있어야 열 수 있는듯... (아마도 2열로 넘어갈 수 있는 차량 구조인경우에는 안쪽 탈출 손잡이는 없는듯 모닝도 없었음) 트렁크가 밀실 구조 인경우는 안쪽에 손잡이가 있지요 왕왕 트렁크에 사람이 타는 경우가 있었어서요.

    승용형과는 별개로 경형이여도 운행 이외의 상황에서 캠핑이던 업무던 간에 트렁크로 왔다 갔다 할 수도 있으니 손잡이 하나 정도는 있어도 좋을듯...

    머 여전히 아쉬운 점도 보이기는 하지만, 경차에 기대하는 기대치가 있어서^^ 전반적으로 전에 업무용으로 몰고 다니던 구형 경형이나 준중형 차량에 비해서 주행 성능이나 편의 시설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역시나 카매니저 도움없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은 이번에는 처음이라 해결해야 한다! 라는 의무감으로 진행했지만, 한번 겪어보고 나니, 다음번 차량 선택때는 좀더 큰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