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또! OTP 방전! 요즘것들이란... 법인OTP 교체기
    낙서장 2019. 4. 30. 18:32
    728x90
    반응형

    또 말일...

     

    법인 급여를 정리하기 위해 OTP를 눌러보니... 안켜짐...

     

    잘 못 눌렀나??? 다시눌러보니

     

    안켜짐...

     

    아놔... 왜 꼭 월말일에만!!!

     

    사실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우린 법인계좌가 7은행... 신규 매출처 생길때마다 매출처 주거래은행 수금통장 만들다보니 그리되었다... (머 짜증은 나지만 이해는 간다... 우리같은 회사도 월 10~20거래처 결제하는데, 그 수수료 5천원 1만원 아까워서 주거래은행통장 실적 맞추는데... 매월 수백수천건 결제하는 매출처야 걍 자기회사 거래은행 통장 만들라해야겠지... 해서 A급 기업이나 은행에 주식이 많은 기업은 1개은행, 그 바로 밑에급 기업은 주거래은행이 농협+2,3개은행, 결제 가능 은행 갯수를 보면 대강 기업의 포지션이 보인다...) 그중 주은행 1개를 빼고 6개 은행은 수금과 직원 급여 이체용이라 월말밖에 안누름 그러니 머 월말에만 OTP방전되겠지...

     

    문제는... 항상 기분나쁘게 보증일자 다음날 꺼짐... 이번에 꺼진 녀석 보증일자가 19년 3월... 3월 말까지 쓰고 4월 말에 쓸라니 않켜짐...

     

    옛날에 받은 OTP는 08년(사실 이것도 보증기간이 08년인지 제조년도가 08년 인지도 모름 걍 08년 08월 써있어서...) 헌데 아직도 쓴다... 심지어 주거래 통장 OTP라 예는 수시로 누른다 헌데, 항상 새로 만든 월말에만 쓰는 나머지 은행 OTP가 먼저 방전된다... 대체 요즘OTP들이란...

     

    헌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5년안에 방전되는 OTP 모두 미래테크놀로지 제품들 참고로 08년도까지였고 혹은 08년도 부터 쓰고있는 OTP는 바스코 제품 이번에 받은건 바스코 제품이니 좀 오래쓰려나...

     

    머 미래테크놀로지 제품이라고 꼭그런건 아니였으나(이전 미래테크놀로지 제품도 오래썼었음 거의 10년 가까이) 최근 2개 교체한 OTP가 하필 미래 제품이고 또 2번 모두 보증 일자 다음달에 방전되버려서 몹시 의심스러워 졌음 저전압경고조차 없었는데...

     

    참고로 우리나라 국민 5000만중 인터넷뱅킹(OTP) 사용하는 성인을 80%라고 가정하고, 여기에 법인을 1000만개라고 가정하고, 마지막으로 1인당 평균 OTP갯수를 2개로 가정해보면 1억개의 OTP가 필요하고, 기간을 5년에 한번씩 갈수있게 한다면 연간 2천만개의 OTP가 꾸준히 소비되고, 2천만*5천원 = 1천억짜리 시장이다... OTP 제조업체 벤더 번호가 십몇번까지 있는것 같던데, 그중 내 손에들어오는 건 항상 미래나 바스코 2군데 뿐이였다... OTP 소프트 웨어가 비싼거지 플라스틱 사출과 리튬이온베터리1개 흑백액정 손바닥만한 계산기기판 생산원가는 알아서... (물론 소프트웨어와 암호키가 비싸긴 하다 특성상 많은 사람이 알수도 없는 것이고... 이거 많은 사람이 알면... OTP는 끝이다... 그래서 부수적으로 시장진입도 꽤나 제한된다.)

     

    머 어짜피 계산기나 두들겨 볼뿐 내가 할수있는건 결국 바리바리 서류 챙겨서 은행 영업점 가는 것 뿐이기에 패스~

     

    지금 우리 회사는 OTP3개를 돌린다. 일전에 5천원 아까워서 1개로 다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OTP 꺼지고 나니 7개 은행 동시에 거래정지 되버려서 한번에 7개은행 영업점을 도는 참사를 겪고는(인감증명서만 7장뽑았음--; OTP5천원 인감증명서 7천원... 시2개를 돌면서 지도에 선은연결하고는 은행을 도는 기름값은?) 주거래은행 1개 그리고 2개는 나머지 수금 및 급여용 은행 6개를 나눠서 쓴다...

     

    해서 이번에 걸린 은행은 기업 농협 씨티 은행...

     

    아... 3군데 다 가야 한단말인가... 7군데 보다야 적지만, 그래도 3군데나 가야하다니... 거기다 인감이 1장이라 1군데라도 사본처리 않해주면... 등기소도 가야함T.T

     

    그러다 문득 인터넷 뱅킹마다 OTP 변경 메뉴를 보고는 혹시 살아있는 OTP로 입힐 수 있나 시도해 보았으나... 에러...

     

    기업 콜센터 물어보니 기업은행에서 받으셨나요? 예 그럼 무조건 방문이십니다...

     

    인터넷 뱅킹에 OTP교체 메뉴 있던데요? 물으니

     

    예 근데 무조건 방문이십니다.

     

    그럼 교체 메뉴는 뭔가요?

     

    그건 타행 OTP 이용하시는 분들 타행꺼 연장하면 연장하신거 등록하시는 겁니다. 무조건 방문이십니다.

     

    지친다..

     

    씨티 콜센터 물어보니 저희 해당 메뉴는 타행에서 OTP를 발급받으신 분들 해당 은행에서 연장갱신신청하시면 영업점 방문없이 인터넷뱅킹으로 해당 OTP 승계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해당은행에서 갱신으로 발급받으셔야 하고, 그럼에도 전산이 상호간에 달라서 간혹 않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번거롭지만 영업점 방문하셔야합니다.

     

    기업은행 상담사분은 말일이라 많이 바쁘셨나보다...

     

    머 대충 감은 왔다...

     

    OTP는 주민번호 혹은 법인번호 별로 발급받아서 쓰고(인감처럼) 해당 OTP는 발급은행 뿐 아니라 타행에 등록해서도 쓸수 있다. 

     

    준비서류는 모르겠다... 어짜피 대출 연장 서류 뽑아놓은게 있으니 걍 위임장하나 새로뽑고 대출서류 들고 가본다... 설마 대출 서류보다 종류가 많으랴..

     

    먼저 기업은행 방문 역시 말일... 게다가 오고나서 보니... 점심시간... 헌데... 창구 직원 5명중 2명은 밥교대, 1명은 연수... 영업점 입구에 "우리지점은 25일과 말일 11시~15시까지 바빠요" 라고 써놓고는... 밥이야 다 먹고 살려고 그런거니 그렇다만... 바쁜거 뻔히 알면서 그날 연수를 보내는... ㅎㅎㅎ 대체 은행본사에서 연수 일정 짜는 사람은 자기 회사 대목에 영업점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것인가? 머 기업은행이니까 인정~ (개인적으로 10년전에 10여년 대출 갱신하다가 연금보험으로 꺽기 하는걸 보고는 다음해 뒤도 않돌아보고 갈아탔다... 카드나 예금이야 썩은미소 보내주며 웃어넘길 수 있고, 내게 필요한 상품 생기면 당연히 대출 많이 해준 은행 찾아갈텐데... 연금보험이라니... 참 좋은 은행이다... 그 주어가 은행인지 고객인지는 모르겠지만... 아... 내 청약저축도 거기꺼구나... 꽤 오래 된것 같은데... 거기서 대출 받았을때이니...)

     

    여하튼 그래도 말일치고는 줄이 짧다 생각하고는(고객이 줄었나?) 내 차례가 되어 직원분께 OTP 다되었어요 기업이고, 타은행 묶여있어요 했더니, 아~ 그럼 갱신으로 해보겠다고 하신다. 5천원 내고 인감증명서는... 뺏겼음T.T 힝 원본 제출하고 직원이 카피해서 원본대조필 찍고 돌려주는 은행도 있던데, 기업은행은 혹은 내가 갔던 영업점은 대표자 방문시에는 원본 확인하고 사본처리 가능한데, 대표자 아닌 대리인 방문시에는 않된단다.(대표자도 법인은 대리인이다. 법인은 별도의 인 이고 대표자도 별도의 인 이기 때문에 주식을 100% 가지고 있다고 해도 별개의 인 이다. 그래서 소득세도 법인세, 다시 법인의 이익중 대표자가 가져간 부분에 대한 대표자 개인의 소득세를 따로 때는 것이고)

     

    아~ 등기소 다시 가야 하는구나... 우리 회사 기준 정 반대로 여기까지 거리 2배 가야 하는데...

     

    여하튼 그렇게 처리하고는 일단 회사로 복귀 어짜피 등기소 가야 하니..

     

    등기소 가기전 농협과 씨티의 타행OTP변경 시도 해본다

     

    씨티는 기업 뱅킹 - 환경설정 - OTP관리 - 타행OTP 등록 메뉴가 딱 있다

     

    그곳에서 새로 갱신한(아무거나 넣으면 에러뜨더라 여기에 다른 3군데 은행 쓰는 나머지 1개 OTP 넣었더니 않되었음 / 이전에 썼었고, 이번에 다시 갱신 받아온 OTP를 다시 입력해야함) OTP 입력하니 바로 OK 잘됨... (이전에 3개 3개 셋팅할때는 새OTP 입력이였는데... 그땐 영업점 다 돌았었나? 가물가물 함... 연휴 첫날 날라가서 매입처 결제 연휴 끝나고로 미루고 욕 겁나 먹고 고생한 기억만 있는데...)

     

    그리고 농협기업뱅킹에서 찾아보니... 않보임... 없는것인가... 가야하나... 인감증명을 더 사야하나..

     

    그렇게 농협기업뱅킹을 헤메다가 OTP로 검색을 해보니 공인인증센터 페이지에서 발견

     

    기업뱅킹 - 공인인증센터 - OTP등록 - 타키관보안매체등록(훼손재발급시) / 참고로 농협은 기업아이디 가입해놓으면 필요없음 맨날 사용자 아이디만 물어봄 여기도 사용자 아이디로 로그인 해야함 개인 뱅킹 가입해놔서 기업아이디의 사용자아이디 기억 못하는데... 주섬주섬 10년도 더된 인터넷 뱅킹 가입 서류 찾아서 다시 아이디 확인하고 로그인...

     

    역시나 잘됨...

     

    그리고는 등기소 갔다가... 무인 발급기 앞에서 돈넣고나서 OTP와 법인인감발급카드를 함께 키보드 위에 올려놓고 왔다는 걸 생각하고는 다시 취소 누르고 돈 빼고 다시 사무실 복귀 다시 등기소로... 오늘 뭔 날인갑다...

     

    아~ OTP는 구글OTP나 이런것 처럼 스마트폰에 NFC보안카드 발급받아서 앱으로 OTP할수는 없을까... 그럼 빈 구형 스마트폰하나 초기화해서 은행 OTP용으로 쓰게...(지금 쓰는 스마트OTP 같은 방식은 아마도 본인 명의 휴대전화만 되었던것 같다... 지금방식에서 더 나아가 아예 빈 Wifi 스마트폰(개통처리 않되어있는폰)으로도 가능하게 말이다...) 그럼 5년짜리 리튬이온 베터리 보다 더 오래갈텐데... 리튬이온 베터리 쓰레기도 매년 2천만개 나오면 그것도 자원 낭비일텐데... 머 공식적으로는 그럼 해킹이나 이런데 취약해서 않된다고 할라나... 가장 큰 이유는 위에 써놓은 연매출 1천억짜리 시장이 사라지는 걸 테고...

     

    여하튼 제발 이번 OTP는 쫌 보증기간 훌쩍 넘어서 써보자... 옛날 제품들 처럼... 문득 학창시절 읽었던 방망이 깍는 노인이 생각난다... 어디 OTP 잘 깍는 분은 않계시려나...

    728x90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