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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RT 동탄역-울산역 특실 일반실 이용 후기
    blog.naver.com_handsh10 2022. 9. 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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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하게 울산 미팅 주선되어 (아... 뭔가 설레네요... 미팅... 근데 일이에요... T.T 비거래 거래처 주선 미팅^^;;) 마구 마구 가는 교통편 예약! 숙소 예약!

    전에는 막 부산이고 광주고 차끌고 밤새 달려가서 새벽에 차에서 쪽잠 자고 미팅 하고 그랬으나... 이제 그렇게 못하겠음T.T 몸이T.T 가까운 고속철 역을 검색해봅니다.

    동탄역? SRT? 오 첨으로 SRT 타보자... KTX는 특실 일반실 몇번 타본 기억이 있는데... SRT는 처음!!! 머.. 최근 10년은 우리나라 시내버스, 지하철 보다 외국 대중교통 이용횟수가 많았으니...(아! 외국여행, 출장이 많은게 아니라 정말 국내 대중교통 이용이 전무... 수도권의 시골?로 이사오니 대중교통 이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자차로 대중교통이 있는 곳까지 가야하다보니 정말 주차가 불가한 경우가 아니면 어떻게든 차타고 나가서 방법 없으면 근처 마트에 주차하고 올때 커피믹스 한박스 사서 나오는... 머 커피는 사무실에 던져두면 되니까^^;; 그리고 보통 커피믹스 200~270개 1박스면 혼자 거의 3만원 나옴 커피믹스는 고가죠... 전에는 D사 공동대표님이 토마스 대표님이셨는데, 지금은 어느분이시려나 합작이라 양국에서 한분씩 공동대표 하신다던데)

    해서 전날 밤기차, 다음날은 혹시 모르니 저녁기차 예매! 빈자리라고는 모두 일반석이라 일반석으로 예매 빠르게!

    그리고 전날 보니 오! 특실 하나 취소표 발견!

    환불비 400원 내고, 21시 넘어서 타는 기차의 특실로 살포시 바꿔봅니다. 아마도 다들 환불 한번씩은 하시라고 끝자리가 항상 600원 인가 봅니다...

    앗싸 특실 신난다 KTX 특실 겁나 좋던데, SRT도 겁나 좋겠지! 하고는 설레는 맘으로 동탄역 .... 동탄역... 찾아 봅니다... 뭐지 간판만 있고... 철도역은 어디??? 아... 지하철이 였음^^; 촌스럽... 하긴... 이 동네 주거시설이 딱 붙어있으니... 헌데... 내려가도... 내려가도... 계속 내려감... 중간에 표파는곳 있고... 또내려감... 쫌... 무섭... 문득 79 80 도 생각나고... 만약 여기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나는 과연 잘 대피할 수 있을까? 시아가 없는 상태에서 잘 나올 수 있을가 문득 고민하면서... (머, 물론 잘 되어있겠죠 야광띠도 그렇고 힘든 시간을 보낸 나라인데...) 뭔가 깊은 지하는 무섭... 반대로 방공호로 역활은 뭔가 잘 될 것 같았음 (철도 지하시설의 중요 역활 중 하나가 또 방공호 역활이니까...) 깊이가 핵공격도 막을듯...

    그렇게 내려가면서 문득 울산가는 기차라 몰랐는데, 차량 들어오는것 보니... 부산행!!! 아... 놔... 밤기차 중간에서 탑승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들어오는 열차에는 부산행... 영화가 참... 많이 무섭게 시리^^;; 그렇게 울산가려고 부산행 3호차 탑승!

    특실인데 취소로 남은 자리는 2인쪽 창가자리 해서 통로쪽 손님께 양해구하고 창가 들갑니다.(결국 통로쪽 분은 나보다 먼저 타시고 나보다 늦게 내리셔서 중간에 나땜시 못주무심T.T)

    아... 그러고 보니 고속철도(KTX와 SRT모두) 통틀어서 2인 특실 좌석 첨 타봄... KTX도 생각해보면 1인 특실 좌석만 타본것 같음, SRT2인 특실 좌석은 옆에분의 움직임이 그대로 느껴짐... 그때부터... 나도 못움직임... 다리길이는 그럭저럭 어느정도 확보 되는데, 뭔가 옆사람 불편할까봐 굳었음... 그렇게 2시간 넘게 달려갔음... ㅎㅎ

    그리고 전에 KTX 특실 탔을때 주전부리와 머 이것저것 주던데... 코로나19 땜시 어짜피 열차내 취식이 못하게 되었을때 그냥 다 뺀듯... 그리고 대신 지금까지 그냥 생수1병과 마스크 1개 줌.... 흠.... 뭔가 전에가 더 단가가 비싸지 않았었나... 생수는 같고... 주전부리와 마스크... 마스크 한 10개씩은 줘야 단가가 비슷하지 않은가... 심지어 어제 회사에서 쓰려고 220원짜리 KF94 새부리형 대형 검정 마스크 50장 샀는데.... 마스크1개 생수1개... 구매량의 크라스가 다르테니, 나보다 훨씬 싸게 살텐데... 아... 아닌가? SRT는 주전부리 없었나??? 아닌데... 뭔가 KTX타다가 SRT 보고는 와 좋다 했던것 같은데... 여하튼 지금은 물과 마스크 1개 뿐... 뒤에서 챙겨가라고 해서 타자마자 맨뒤로 갔다가 이것뿐? 하고는 한참 쳐다보다가 많은 생각을 하고는 1개씩 챙겨왔음^^;;

    그렇게 울산 도착! 정말 빠르네요! 숙소까지 뛰어갔다가!

    다음날 생각보다 일찍 일나서 시장에 잠깐 들려볼까... 버스를 타러갔다가... 버스정류장에서... 길을... 아니다... 길은 잘 찾았지... 버스를 잃고... 결국 택시타고 잠시 시장 방문하고는... 다시 그냥 택시 타고 미팅장소로... 아... 이제 버스도 잃어버릴 정도인가... 분명 네이버 지도에는 ***번 버스가 온다고 하던데... 안옴... 흑... 내년에 암스테르담에서 브뤼셀까지 코스중 중간에 버스 타는 코스있는데... 한글로 써줘도 못타면... ㅎㅎㅎ 이러다 국제 미아인가...^^;;

    미팅 끝나고 울산역까지 셔틀시간이 쫌 길어서 대부분의 참가하셨던 분들은 1Km 정도 도보로 이동... 저도 그냥 도보로 이동

    기차는 혹시 몰라서 20시쯤 예매 하였으나, 역쉬나 18시쯤으로 다시 400원내고 변경 시도! 오! 특실 1인좌석 빈자리 발견! 했으나... 잠시 밍기적 거리는 사이에 사라짐... 그리고 바로 내가 전에 예매했던 20시쯤 시간에 특실 2자리가 나오는걸 보니... 역시나 나와 같은 미팅 참가하신 업체분께서 특실에서 특실로 이동하신듯^^; 머 올때 타보니, 1인 특실 좌석 아니면, 특실이나 일반실이나 더구나 마스크1개 생수1개면... 그냥 일반실 타고 생수1병 마스크1개 사는게 훨신 이익일 것 같아서 그냥 일반실 1A 잡음

    역시나 또 옆자리 분께 양해 구하고 창가 들어감

    뭐랄까... 특실2인 좌석은 좌우로 불편했다면, 일반실2인 좌석은 앞뒤가 불편함... (머 예상했던대로) 또 그렇게 2시간 정도 꾸겨져서 올라옴

    어떤 블로거 분께서 1열 통로석 문열리는 방향 잘 생각하라 하셨는데... 아... 옆에서 보니 의미를 알겠음... 차량 진입문 동선과 1열 통로석 앞자리가 살짝 겹침... 또 상하행 따라서 위치가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혼자간다면, 무조건 1열통로석은 그냥 양쪽 다 걸를듯 옆자리 분께서는 올라오는 내내 사람이 지나다닐때 마다 다리를 접었다 폈다 하셨음.

    남성 178정도에 체격은 80kg 정도이면 남성중에서는 큰편일지는 몰라도 긴편은 아닐것 같은데... 일반석은 앞뒤가 좀더 불편했고 특실은 좌우가 불편했음 역시 고속철은 1인석이 최고인듯... 만약 다음번에 다시 2인석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면, 빈좌석이 특실과 일반실이 있을때, 다음번에 과연 특실을 고를지는 모르겠음... 그리고 객실내에서 눈치보여서 못먹더라도 그래도 특실은 주전부리는 내릴때 하나씩 쥐어주면, 좋겠다... 뭔가 비행기도 옛날에는 막 가까운거리도 밥주고 그랬는데, 요즘은 빵 만 조금 주고 하더니 기차도 뭔가 전에는 막 과자도 주고 땅콩도 주고 이것저것 주고, 하더니 이제는 물만 주는것같아서 좀 야박해지는 것 같다... 얼마전 다시본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여주인공이 그러시던데, "식당에 테이블 더 까셨으면 손님들은 그만큼 더 혼잡한 분위기에서 식사하시게 되는 건데 그럼 당연히 요금은 그에 상응하게 내리신 거죠 매니저님?" "네 대표님 추가한 테이블 다시 치우겠습니다." 머 사실 운임이 크게 오르지 않은것 만으로도 사실은 요금 인하한 것 이지만, 그래도 뭔가... 특실은 쥐어줘서라도 일반석과는 뭔가 차이를 줘야하지않을지... 결국은 한 점.5배 비싸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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