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p 분해해 보았어요 dnld37 나오네요 그리고 베터리의 비밀도...

개인적으로는 OTP를 몹시 싫어 합니다... 보안카드로 막 1억씩 개인은 이체한도 잡아두고 했었는데... 은행직원이 실수로 다음 손님 OTP교체를 제 정보를 켜놓고 했다고... 그래서 전화와서 미안한데 보안카드 다시 받아야 한다고... 근데, 이제 보안카드 새로 받으면 한도 1천만원인가 3천만원인가??? 그래서 당시 직원이 사줬던 1만원짜리 카드형 OTP... 그리고 주기적으로 매번 만원씩 주고 OTP 사요T.T

 

그리고 회사 통장은 머 다... OTP ... 회사건 지금은 심지어는 하나 방전되도 스페어로 쓸수 있게 OTP 3개를 여러은행을 묶어서 배분 해서 사용중(그러다가 하나 가시면, 얼은 타기관OTP 등록 해서 임시로 쓸라고)

 

헌데 항상 드는 의문은... 옛날 OTP는 빠릿 빠릿 하게 십년넘게 쓰는데...(심지어 우리 메인 OTP는 제조연월이 08년 8월이다 15년째 열일중...) 요즘 것들은 3,4년만 일하면 화면이 꺼진다...

 

그래서 막 

 

https://handsh10.tistory.com/126

법인 OTP 또 갱신 후기 - 법인 타행 OTP 갱신 포함

 

이렇게 기록해두고 주기적으로 바꾸기 까지...

 

헌데 위에 적었듯이 주거래은행 OTP는 08년것인데 아직까지 잘 쓰고있음

 

그러다가 문득 씨티은행 계좌 잔액 조회하려고 오래간만에 접속하려고 보니...

 

타행인증서 기간 만료로 교체하고는 바꿔 주지 않아서 인증서가 로그인 인증서와 다름...

 

그와중에 16년 12월에 생산된 OTP는 로우 베터리~ (08년생 형아도 열심히 일하는데, 어디 16년생 동생이 빠져가지고...)

 

승질나서 뜯어봤음...

 

그리고 발견한 놀라운 사실!

 

로우베터리로 화면이 안나와도... 뜯어서 배터리 뺏다가 다시 그 배터리 꽃으면 화면나옴 --;;

 

OTP개방 등 물리적 충격 감지 에러 dnLd37 나오면서...

 

머 전압 체크 해보니 실제로 저전압이기는 합니다만, 어찌되었던 경고 메시지가 나올정도의 전력은 남아있다라는 건 결국 작동 하려면 할 수 있는 상태였다는...

 

아마도 과거 OTP가 수명이 길어서 제조사들이 회전율이 나쁘니, 배터리를 저렴한 녀석으로 바꿔서 빨리 방전되게 하는건가... 흠... 그냥 회사 OTP 도 좀 뭔가 다른 보안 방식이 나왔으면 좋겠다... 담당자 지정해서 앱으로 한다던지 아니면 회사 전화로 ARS로 그냥 한다던지... 어짜피 사실 OTP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담당자라고 생각할테니 잘 간수해 정도의 은행과 고객의 약속일 뿐인데..

 

여하튼 부셔보니 tianqiu 의 CR2025 리튬베터리 였음...

 

먼 훗날이 되기를 바라는데 08년생 OTP님 언젠가 돌아가시면 내 꼭 부검해 보리라... 대체 요즘것들과 뭐가 다르기에 그렇게 장수 하시는지...

 

그리고 용인시 에서는 버튼식 리튬베터리도 15개 모아서 읍면동사무소 가져가면, 쓰레기봉투 10L 로 바꿔 줍니다. AA AAA C 등등 포함해서요... 망가진 OTP 다 부셔서 배터리, 커버는 플라스틱으로 기판은 쓰래기로 분리 수거 해볼까...